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김무성 의원 선출

입력 2010.05.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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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 금요일 경선을 통해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좌장격으로 불리던 부산 출신 4선의 김무성 의원이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당 화합을 위한 경쟁 후보들의 잇단 후보 사퇴로 의원 총회에서 합의 추대 형식으로 투표없이 당선됐습니다.

김 원내대표의 취임 일성은 정권재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계파간 단합이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새 원내대표) : "계파의 벽을 이제는 허물어야 합니다."

야당과의 관계도 복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새 원내대표) : "상대를 설득하고 토론하고 타협해서 파국을 막고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고흥길 의원이 선출됐고, 원내 수석부대표에는 이군현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정옥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친이계 주류측의 주도로 구성된 새 원내대표단 선출 현장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금요일인 오는 7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치릅니다.

4선의 이석현 의원과 3선의 김부겸, 박병석, 강봉균 의원 재선인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도 너나없이 맹목적인 투쟁을 지양하고 여당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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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김무성 의원 선출
    • 입력 2010-05-05 07: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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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 금요일 경선을 통해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친박계 좌장격으로 불리던 부산 출신 4선의 김무성 의원이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당 화합을 위한 경쟁 후보들의 잇단 후보 사퇴로 의원 총회에서 합의 추대 형식으로 투표없이 당선됐습니다. 김 원내대표의 취임 일성은 정권재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계파간 단합이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새 원내대표) : "계파의 벽을 이제는 허물어야 합니다." 야당과의 관계도 복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새 원내대표) : "상대를 설득하고 토론하고 타협해서 파국을 막고 국민과 나라를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고흥길 의원이 선출됐고, 원내 수석부대표에는 이군현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정옥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친이계 주류측의 주도로 구성된 새 원내대표단 선출 현장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금요일인 오는 7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치릅니다. 4선의 이석현 의원과 3선의 김부겸, 박병석, 강봉균 의원 재선인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도 너나없이 맹목적인 투쟁을 지양하고 여당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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