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가 안보 태세 전면 재점검”
입력 2010.05.05 (07:52)
수정 2010.05.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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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천안함 침몰 사태를 계기로 국가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군은 서북해역의 작전개념을 재정립하고,대잠수함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허점이 드러난 국가안보태세에 대해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할 것입니다."
국방과 안보분야만 특화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안보특보가 신설되는 등 청와대 내 안보 관련 조직과 기능도 강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은 단순 사고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며 원인 규명 이후 책임에 관해 단호한 조치를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고 이상에 치우쳐 국방을 다뤄온 건 아닌지 반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의 긴급 대응태세와 보고,지휘체계, 정보능력, 기강 등 모든 측면에서 비상한 개혁의지를 갖고 쇄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3월 26일은 국군에게 있어 치욕의 날이었다며 정신 재무장과 위기관리체제를 재정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서해 NLL에서의 작전개념을 원점부터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재 연간 서너번 시행 중인 샤렘, 즉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도 훈련 회수를 대폭 늘리고 서해에서도 실시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해군 무기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과 혼선을 빚었던 위기관리체제는 물론, 정보감시태세도 즉각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원태재(대변인) : "위협의 우선 순위를 재평가해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조정하고, 조정 결과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것입니다."
군은 또 이달 안에 전군을 대상으로 특별정신 교육을 실시해 느슨해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안보의식도 다잡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천안함 침몰 사태를 계기로 국가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군은 서북해역의 작전개념을 재정립하고,대잠수함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허점이 드러난 국가안보태세에 대해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할 것입니다."
국방과 안보분야만 특화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안보특보가 신설되는 등 청와대 내 안보 관련 조직과 기능도 강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은 단순 사고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며 원인 규명 이후 책임에 관해 단호한 조치를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고 이상에 치우쳐 국방을 다뤄온 건 아닌지 반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의 긴급 대응태세와 보고,지휘체계, 정보능력, 기강 등 모든 측면에서 비상한 개혁의지를 갖고 쇄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3월 26일은 국군에게 있어 치욕의 날이었다며 정신 재무장과 위기관리체제를 재정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서해 NLL에서의 작전개념을 원점부터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재 연간 서너번 시행 중인 샤렘, 즉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도 훈련 회수를 대폭 늘리고 서해에서도 실시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해군 무기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과 혼선을 빚었던 위기관리체제는 물론, 정보감시태세도 즉각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원태재(대변인) : "위협의 우선 순위를 재평가해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조정하고, 조정 결과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것입니다."
군은 또 이달 안에 전군을 대상으로 특별정신 교육을 실시해 느슨해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안보의식도 다잡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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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국가 안보 태세 전면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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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05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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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천안함 침몰 사태를 계기로 국가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군은 서북해역의 작전개념을 재정립하고,대잠수함 훈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허점이 드러난 국가안보태세에 대해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국가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기구를 한시적으로 즉각 구성할 것입니다."
국방과 안보분야만 특화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안보특보가 신설되는 등 청와대 내 안보 관련 조직과 기능도 강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침몰은 단순 사고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며 원인 규명 이후 책임에 관해 단호한 조치를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고 이상에 치우쳐 국방을 다뤄온 건 아닌지 반성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의 긴급 대응태세와 보고,지휘체계, 정보능력, 기강 등 모든 측면에서 비상한 개혁의지를 갖고 쇄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3월 26일은 국군에게 있어 치욕의 날이었다며 정신 재무장과 위기관리체제를 재정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서해 NLL에서의 작전개념을 원점부터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현재 연간 서너번 시행 중인 샤렘, 즉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도 훈련 회수를 대폭 늘리고 서해에서도 실시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해군 무기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과 혼선을 빚었던 위기관리체제는 물론, 정보감시태세도 즉각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원태재(대변인) : "위협의 우선 순위를 재평가해 군사력 건설 방향을 재조정하고, 조정 결과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것입니다."
군은 또 이달 안에 전군을 대상으로 특별정신 교육을 실시해 느슨해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안보의식도 다잡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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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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