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장 가벼운 금속인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히지만, 환경문제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적인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 가벼워진 핸들과 충격흡수 기능이 강화된 좌석.
모두 초경량 금속인 마그네슘 소재가 사용됩니다.
마그네슘의 무게는 철의 1/4 정도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6배나 됩니다.
이 때문에 철 대신 마그네슘을 사용하면 자동차 무게를 40% 줄일 수 있고 연비는 20%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그네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산화를 막기 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에 이를 산화칼슘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새 기술을 적용한 결과 온실가스를 쓰지 않아도 마그네슘은 산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세광(한국생산기술연구원박사) : "현재 존재하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모든 적용처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과 특성으로 못 쓰였던 부분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기존의 휴대전화나 자동차뿐 아니라 조선과 항공산업 등으로도 활용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와 관련된 세계 시장 규모는 180조 원 정도.
연구진은 이번 소재 개발로 5년 안에 시장의 30%를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가장 가벼운 금속인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히지만, 환경문제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적인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 가벼워진 핸들과 충격흡수 기능이 강화된 좌석.
모두 초경량 금속인 마그네슘 소재가 사용됩니다.
마그네슘의 무게는 철의 1/4 정도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6배나 됩니다.
이 때문에 철 대신 마그네슘을 사용하면 자동차 무게를 40% 줄일 수 있고 연비는 20%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그네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산화를 막기 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에 이를 산화칼슘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새 기술을 적용한 결과 온실가스를 쓰지 않아도 마그네슘은 산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세광(한국생산기술연구원박사) : "현재 존재하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모든 적용처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과 특성으로 못 쓰였던 부분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기존의 휴대전화나 자동차뿐 아니라 조선과 항공산업 등으로도 활용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와 관련된 세계 시장 규모는 180조 원 정도.
연구진은 이번 소재 개발로 5년 안에 시장의 30%를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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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마그네슘 합금 기술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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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07:52:26

<앵커 멘트>
가장 가벼운 금속인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꼽히지만, 환경문제가 걸림돌이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적인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 가벼워진 핸들과 충격흡수 기능이 강화된 좌석.
모두 초경량 금속인 마그네슘 소재가 사용됩니다.
마그네슘의 무게는 철의 1/4 정도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6배나 됩니다.
이 때문에 철 대신 마그네슘을 사용하면 자동차 무게를 40% 줄일 수 있고 연비는 20%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그네슘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산화를 막기 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에 이를 산화칼슘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실제로 새 기술을 적용한 결과 온실가스를 쓰지 않아도 마그네슘은 산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인터뷰>김세광(한국생산기술연구원박사) : "현재 존재하는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모든 적용처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과 특성으로 못 쓰였던 부분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기존의 휴대전화나 자동차뿐 아니라 조선과 항공산업 등으로도 활용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그네슘 합금 소재와 관련된 세계 시장 규모는 180조 원 정도.
연구진은 이번 소재 개발로 5년 안에 시장의 30%를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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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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