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가할 뜻을 밝히기로 사전 합의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대신 대규모 식량지원과 투자의 뜻을 표명한다는 겁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여할 뜻을 전달한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자급 사전 회담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기로 북한과 중국 양측이 합의했다는 겁니다.
예비모임은 북한과 미국과의 중재를 위해 중국이 지난 2월 6자회담 관계국에 제안한 모임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예비모임 지지를 후진타오 주석에게 직접 전달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중국은 북한에 대규모 투자와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예비모임 참가를 정식 표명해도, 북한의 천안함 관여가 밝혀지면 한-미-일 3개국은 당분간 예비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자회담 관계자도 모든 국면이 변하고 있는 만큼 예비모임이 바로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북한이 예비모임 참여를 선언해도 6자회담의 진전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가할 뜻을 밝히기로 사전 합의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대신 대규모 식량지원과 투자의 뜻을 표명한다는 겁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여할 뜻을 전달한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자급 사전 회담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기로 북한과 중국 양측이 합의했다는 겁니다.
예비모임은 북한과 미국과의 중재를 위해 중국이 지난 2월 6자회담 관계국에 제안한 모임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예비모임 지지를 후진타오 주석에게 직접 전달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중국은 북한에 대규모 투자와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예비모임 참가를 정식 표명해도, 북한의 천안함 관여가 밝혀지면 한-미-일 3개국은 당분간 예비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자회담 관계자도 모든 국면이 변하고 있는 만큼 예비모임이 바로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북한이 예비모임 참여를 선언해도 6자회담의 진전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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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北, 6자 예비 모임 참가 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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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08:51:15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가할 뜻을 밝히기로 사전 합의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대신 대규모 식량지원과 투자의 뜻을 표명한다는 겁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을 위한 예비모임에 참여할 뜻을 전달한다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자급 사전 회담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기로 북한과 중국 양측이 합의했다는 겁니다.
예비모임은 북한과 미국과의 중재를 위해 중국이 지난 2월 6자회담 관계국에 제안한 모임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예비모임 지지를 후진타오 주석에게 직접 전달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중국은 북한에 대규모 투자와 식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북한이 예비모임 참가를 정식 표명해도, 북한의 천안함 관여가 밝혀지면 한-미-일 3개국은 당분간 예비모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자회담 관계자도 모든 국면이 변하고 있는 만큼 예비모임이 바로 열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 북한이 예비모임 참여를 선언해도 6자회담의 진전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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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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