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의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분산돼 있는 국가 위기관리 기구와 법령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는 장병 46명이 희생된 해군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참사였습니다.
잠수함 탐지 능력를 비롯한 우리 군의 작전 한계와 함께 군 지휘와 정부 위기 대응 체계의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현재 각 법령과 정부 기구별로 분산돼 있는 위기관리 체계가 이런 문제점을 키웠다고 지적합니다.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를막기 위해서는 가칭 '국가 위기관리 기본법'을 제정해 위기 사태를 포괄적,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녹취> 한광문(한국위기관리연구소 기조실장) : "몇 번에 걸쳐서 이런 국가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도 이 매뉴얼이 어디에 있는 것조차도 담당자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훈련을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시와 평시를 통틀어 위기관리를 총괄할 최상위의 상설 기구로 국가위기관리처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효재(한나라당 의원) : "이것이 정부에서 받아들여지고, 다음에 똑같은 일이 있을 때 똑같은 반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또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위협의 실체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위기라며, 온 국민이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의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분산돼 있는 국가 위기관리 기구와 법령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는 장병 46명이 희생된 해군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참사였습니다.
잠수함 탐지 능력를 비롯한 우리 군의 작전 한계와 함께 군 지휘와 정부 위기 대응 체계의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현재 각 법령과 정부 기구별로 분산돼 있는 위기관리 체계가 이런 문제점을 키웠다고 지적합니다.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를막기 위해서는 가칭 '국가 위기관리 기본법'을 제정해 위기 사태를 포괄적,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녹취> 한광문(한국위기관리연구소 기조실장) : "몇 번에 걸쳐서 이런 국가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도 이 매뉴얼이 어디에 있는 것조차도 담당자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훈련을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시와 평시를 통틀어 위기관리를 총괄할 최상위의 상설 기구로 국가위기관리처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효재(한나라당 의원) : "이것이 정부에서 받아들여지고, 다음에 똑같은 일이 있을 때 똑같은 반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또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위협의 실체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위기라며, 온 국민이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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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위기관리처 신설 필요”
-
- 입력 2010-05-05 08:51:1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의 안보 태세를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분산돼 있는 국가 위기관리 기구와 법령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는 장병 46명이 희생된 해군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참사였습니다.
잠수함 탐지 능력를 비롯한 우리 군의 작전 한계와 함께 군 지휘와 정부 위기 대응 체계의 허점도 드러났습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현재 각 법령과 정부 기구별로 분산돼 있는 위기관리 체계가 이런 문제점을 키웠다고 지적합니다.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를막기 위해서는 가칭 '국가 위기관리 기본법'을 제정해 위기 사태를 포괄적,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녹취> 한광문(한국위기관리연구소 기조실장) : "몇 번에 걸쳐서 이런 국가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도 이 매뉴얼이 어디에 있는 것조차도 담당자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훈련을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시와 평시를 통틀어 위기관리를 총괄할 최상위의 상설 기구로 국가위기관리처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효재(한나라당 의원) : "이것이 정부에서 받아들여지고, 다음에 똑같은 일이 있을 때 똑같은 반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보 전문가들은 또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고, 위협의 실체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위기라며, 온 국민이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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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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