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5호 ‘2점 홈런’ 폭발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승엽이 일주일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5호 홈런입니다.



야구 해외파 소식을 권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선발로 출전한 요미우리의 이승엽.



1루수 겸 7번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3대 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야쿠르트의 선발 바네트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짜리 홈런을 쳤습니다.



지난달 28일 주니치 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입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한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율도 2할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8회 네 번째 타석 때 2루타를 쳐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이범호는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좌전안타를 쳤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토론토와 경기에서 3회 2사 2,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뽑아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7회에도 2루타를 때린 추신수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3할 대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