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 다렌에 이어 오늘은 톈진의 경제개발특구를 찾았습니다.
두 곳 모두 북한이 개발에 열의를 보이는 나선항의 모델이 되는 지역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 오전 9시 전후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이 톈진 동쪽 빈하이 경제 개발 구로 들어섰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23%의 성장을 할 정도로 물류 중화학, 첨단산업의 중심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으로서는 6년만의 재방문입니다.
<인터뷰> 푸린(빈하이신구 홍보담당) : "빈하이신취 발전상황은 최근 몇 년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분기마다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다롄의 경제기술 개발구도 그랬지만 하나같이 항구를 기반으로 한 주목받는 개발구들입니다.
이는 북한이 현금 수입을 위해 열의를 보이고 있는 나선항 개발의 모델로 중국방식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식(삼성전자 톈진공장 전무) : "건물이라든가 세제라든가 큰 축의 지원을 함으로써 앞으로 중국의 발전은 크게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구 순례는 국제 사회에 보여주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핵 문제에 이어 천안함 사태로 더욱 흐려진 이미지를 경제와 개방이라는 인상을 주는 행보로 희석하려 한다는 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김정일 위원장, 다렌에 이어 오늘은 톈진의 경제개발특구를 찾았습니다.
두 곳 모두 북한이 개발에 열의를 보이는 나선항의 모델이 되는 지역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 오전 9시 전후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이 톈진 동쪽 빈하이 경제 개발 구로 들어섰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23%의 성장을 할 정도로 물류 중화학, 첨단산업의 중심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으로서는 6년만의 재방문입니다.
<인터뷰> 푸린(빈하이신구 홍보담당) : "빈하이신취 발전상황은 최근 몇 년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분기마다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다롄의 경제기술 개발구도 그랬지만 하나같이 항구를 기반으로 한 주목받는 개발구들입니다.
이는 북한이 현금 수입을 위해 열의를 보이고 있는 나선항 개발의 모델로 중국방식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식(삼성전자 톈진공장 전무) : "건물이라든가 세제라든가 큰 축의 지원을 함으로써 앞으로 중국의 발전은 크게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구 순례는 국제 사회에 보여주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핵 문제에 이어 천안함 사태로 더욱 흐려진 이미지를 경제와 개방이라는 인상을 주는 행보로 희석하려 한다는 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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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롄 이어 텐진까지 경제특구 잇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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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22:01:26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 다렌에 이어 오늘은 톈진의 경제개발특구를 찾았습니다.
두 곳 모두 북한이 개발에 열의를 보이는 나선항의 모델이 되는 지역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 오전 9시 전후 김정일 위원장의 차량이 톈진 동쪽 빈하이 경제 개발 구로 들어섰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23%의 성장을 할 정도로 물류 중화학, 첨단산업의 중심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으로서는 6년만의 재방문입니다.
<인터뷰> 푸린(빈하이신구 홍보담당) : "빈하이신취 발전상황은 최근 몇 년간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분기마다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첫 방문지로 선택한 다롄의 경제기술 개발구도 그랬지만 하나같이 항구를 기반으로 한 주목받는 개발구들입니다.
이는 북한이 현금 수입을 위해 열의를 보이고 있는 나선항 개발의 모델로 중국방식을 보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식(삼성전자 톈진공장 전무) : "건물이라든가 세제라든가 큰 축의 지원을 함으로써 앞으로 중국의 발전은 크게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개발구 순례는 국제 사회에 보여주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핵 문제에 이어 천안함 사태로 더욱 흐려진 이미지를 경제와 개방이라는 인상을 주는 행보로 희석하려 한다는 겁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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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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