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람이 많이 불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안타깝게도 물놀이 나선 초등학생 두명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이 타면서 나온 연기는 10킬로미터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조화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5동이 탔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천막 해놓은 자리 거기서부터 펑 터져버린 거에요. 뭐가. 그러더니 삽시간에 붙어버렸던 거에요. 삽시간에."
깜깜한 바다 위 어선이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해경 순찰정과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연기가 올라와 보니까 벌써 불이 다 번져 있었어요."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매트리스 물류 창고에서도 불이나 창고 6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산소용접 작업 중에 튄 불꽃이 창고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올라간 기온에 물놀이에 나섰던 초등학교 6학년 유모 양 등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 양 등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안타깝게도 물놀이 나선 초등학생 두명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이 타면서 나온 연기는 10킬로미터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조화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5동이 탔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천막 해놓은 자리 거기서부터 펑 터져버린 거에요. 뭐가. 그러더니 삽시간에 붙어버렸던 거에요. 삽시간에."
깜깜한 바다 위 어선이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해경 순찰정과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연기가 올라와 보니까 벌써 불이 다 번져 있었어요."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매트리스 물류 창고에서도 불이나 창고 6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산소용접 작업 중에 튄 불꽃이 창고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올라간 기온에 물놀이에 나섰던 초등학교 6학년 유모 양 등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 양 등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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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오포읍 조화 공장서 불…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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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22:01:29

<앵커 멘트>
바람이 많이 불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안타깝게도 물놀이 나선 초등학생 두명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공장이 타면서 나온 연기는 10킬로미터 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큰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조화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5동이 탔습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천막 해놓은 자리 거기서부터 펑 터져버린 거에요. 뭐가. 그러더니 삽시간에 붙어버렸던 거에요. 삽시간에."
깜깜한 바다 위 어선이 불꽃에 휩싸였습니다.
소방호스로 연신 물을 뿌리지만, 불길은 도무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해경 순찰정과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연기가 올라와 보니까 벌써 불이 다 번져 있었어요."
오늘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매트리스 물류 창고에서도 불이나 창고 6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산소용접 작업 중에 튄 불꽃이 창고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올라간 기온에 물놀이에 나섰던 초등학교 6학년 유모 양 등 여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 양 등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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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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