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초등학생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던 나라의 국기를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추모'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 터지자 벨기에는 보병 3천5백여명을 파병합니다.
벨기에 장병은 동두천 전투 등에 투입됐고, 결국 106명이 전사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고 있습니다.
학생 천여 명이 만들고 있는 것은 벨기에 국기.
한국전 당시 이 지역에서 싸웠던 벨기에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천혜교(6학년) : "벨기에 하면 유럽의 작은 나라로만 알았는데,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정말 고마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돼서 감사하고 고맙고.."
이런 방법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국기는 6장.
모두 참전국 전투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해당국가의 국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참전국 대사관측은 대사가 국기 만들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주한 벨기에 대사) : "평화가 없다면 어떤 것도 이뤄질수 없는 것인데, 정말 이런 단체의 활동이 너무 반갑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단체는 다음달 25일까지 UN군 16개국 국기를 모두 만들어 해당국 대사관에 전달합니다.
아울러 전국에 흩어져 있는 16개국 참전비를 돌보는 일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초등학생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던 나라의 국기를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추모'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 터지자 벨기에는 보병 3천5백여명을 파병합니다.
벨기에 장병은 동두천 전투 등에 투입됐고, 결국 106명이 전사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고 있습니다.
학생 천여 명이 만들고 있는 것은 벨기에 국기.
한국전 당시 이 지역에서 싸웠던 벨기에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천혜교(6학년) : "벨기에 하면 유럽의 작은 나라로만 알았는데,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정말 고마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돼서 감사하고 고맙고.."
이런 방법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국기는 6장.
모두 참전국 전투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해당국가의 국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참전국 대사관측은 대사가 국기 만들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주한 벨기에 대사) : "평화가 없다면 어떤 것도 이뤄질수 없는 것인데, 정말 이런 단체의 활동이 너무 반갑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단체는 다음달 25일까지 UN군 16개국 국기를 모두 만들어 해당국 대사관에 전달합니다.
아울러 전국에 흩어져 있는 16개국 참전비를 돌보는 일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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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6·25 참전용사, 당신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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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22:01:33

<앵커 멘트>
초등학생들이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던 나라의 국기를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추모'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이 터지자 벨기에는 보병 3천5백여명을 파병합니다.
벨기에 장병은 동두천 전투 등에 투입됐고, 결국 106명이 전사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종이에 찍고 있습니다.
학생 천여 명이 만들고 있는 것은 벨기에 국기.
한국전 당시 이 지역에서 싸웠던 벨기에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인터뷰> 천혜교(6학년) : "벨기에 하면 유럽의 작은 나라로만 알았는데,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정말 고마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돼서 감사하고 고맙고.."
이런 방법으로 지금까지 제작된 국기는 6장.
모두 참전국 전투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해당국가의 국기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참전국 대사관측은 대사가 국기 만들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에르 클레망 뒤뷔송(주한 벨기에 대사) : "평화가 없다면 어떤 것도 이뤄질수 없는 것인데, 정말 이런 단체의 활동이 너무 반갑고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단체는 다음달 25일까지 UN군 16개국 국기를 모두 만들어 해당국 대사관에 전달합니다.
아울러 전국에 흩어져 있는 16개국 참전비를 돌보는 일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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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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