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허벅지 또 부상…허정무호 ‘비상’

입력 2010.05.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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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축구 대표팀에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전 공격수 박주영이 3주 진단의 부상을 당해 허정무 감독이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이 박주영을 또 괴롭히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허벅지 근육이 3cm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3주간 재활이 필요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AS 모나코의 기 라콤브 감독은 박주영이 한국에서 치료하도록 조기 귀국을 허락했고 박주영은 이틀 전에 몰래 귀국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유럽 원정에 불참한 박주영은 올 2월 부상이 재발해 코트디부아르전에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한 달 뒤 염증으로 고생했고 이번에 또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같은 곳에 세 차례나 부상, 본선 때까지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주전 공격수 박주영이 불안해지면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전략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박주영이 빠지는 최악의 경우를 감안한 공격진 조합을 구상하고 시험해야 합니다.

<인터뷰>이용수(축구 해설위원) : "박주영을 대신해서 박지성, 염기훈 등이 대체 자원인데 이들을 이용한 전략도 허감독이 구상해야 한다."

16일 에콰도르전, 24일 한일전에 결장하게 될 박주영은 빠른 부상 회복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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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허벅지 또 부상…허정무호 ‘비상’
    • 입력 2010-05-08 0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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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축구 대표팀에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전 공격수 박주영이 3주 진단의 부상을 당해 허정무 감독이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이 박주영을 또 괴롭히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허벅지 근육이 3cm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3주간 재활이 필요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AS 모나코의 기 라콤브 감독은 박주영이 한국에서 치료하도록 조기 귀국을 허락했고 박주영은 이틀 전에 몰래 귀국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축구 대표팀 유럽 원정에 불참한 박주영은 올 2월 부상이 재발해 코트디부아르전에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한 달 뒤 염증으로 고생했고 이번에 또 부상을 입은 것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같은 곳에 세 차례나 부상, 본선 때까지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주전 공격수 박주영이 불안해지면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전략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박주영이 빠지는 최악의 경우를 감안한 공격진 조합을 구상하고 시험해야 합니다. <인터뷰>이용수(축구 해설위원) : "박주영을 대신해서 박지성, 염기훈 등이 대체 자원인데 이들을 이용한 전략도 허감독이 구상해야 한다." 16일 에콰도르전, 24일 한일전에 결장하게 될 박주영은 빠른 부상 회복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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