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K리그에서는 징계를 받은 감독이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를 내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는데요,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려 향후 k 리그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무전기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창단 후 첫 리그 선두 등극을 무전기와 함께 지켜봤던 경남 조광래 감독.
징계를 당한 감독이 원격지휘를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프로연맹은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입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K리그 경기운영팀 팀장)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K리그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그동안 K리그에서는 징계를 받은 감독이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를 내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는데요,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려 향후 k 리그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무전기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창단 후 첫 리그 선두 등극을 무전기와 함께 지켜봤던 경남 조광래 감독.
징계를 당한 감독이 원격지휘를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프로연맹은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입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K리그 경기운영팀 팀장)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K리그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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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무전기 매직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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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8 08:45:48
<앵커 멘트>
그동안 K리그에서는 징계를 받은 감독이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를 내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는데요,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려 향후 k 리그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무전기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창단 후 첫 리그 선두 등극을 무전기와 함께 지켜봤던 경남 조광래 감독.
징계를 당한 감독이 원격지휘를 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프로연맹은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입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K리그 경기운영팀 팀장)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K리그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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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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