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부대’ 아이티 재건 맹활약

입력 2010.05.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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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에 있었던 대지진으로 아이티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죠.

우리 단비부대가 아이티 북구와 재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높이 물이 솟아오릅니다.

급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수인성 질병등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황.

단비 부대의 지하수 개발은 아이티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길을 막아선 커다란 암석을 쪼개고... 무너져내린 흙더미를 치워냅니다.

우기가 오면 2차 산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간이 급합니다.

장병들이 구호 물자를 나눠주고 의료진이 환자들을 돌보면서 아이티는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성 : "오늘 코피에서 식량을 분배하러 왔는데 해병대서 경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규모 7.0의 지진으로 10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에서 단비부대원 240명이 UN평화유지군 자격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명선(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 "안전에 대한 유엔 총회의 지원 요청을 받을 것 같아서 한국군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꼭 필요한때 알맞게 내리는 비라는 뜻을 담은 단비부대.

대한민국이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음을 상징하는 대표적 파병 사례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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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비부대’ 아이티 재건 맹활약
    • 입력 2010-05-08 21:41:04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1월에 있었던 대지진으로 아이티 주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죠. 우리 단비부대가 아이티 북구와 재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 높이 물이 솟아오릅니다. 급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수인성 질병등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황. 단비 부대의 지하수 개발은 아이티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됩니다. 길을 막아선 커다란 암석을 쪼개고... 무너져내린 흙더미를 치워냅니다. 우기가 오면 2차 산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간이 급합니다. 장병들이 구호 물자를 나눠주고 의료진이 환자들을 돌보면서 아이티는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성 : "오늘 코피에서 식량을 분배하러 왔는데 해병대서 경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규모 7.0의 지진으로 10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아이티에서 단비부대원 240명이 UN평화유지군 자격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명선(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 "안전에 대한 유엔 총회의 지원 요청을 받을 것 같아서 한국군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꼭 필요한때 알맞게 내리는 비라는 뜻을 담은 단비부대. 대한민국이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음을 상징하는 대표적 파병 사례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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