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살포 의혹 현 후보 동생 신병 처리 관심

입력 2010.05.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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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 58살 현모 씨의 신병처리가 오늘 중으로 결정됩니다.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현 씨에 대한 긴급체포 시한이 오늘 오후 5시로 끝남에 따라 그 전에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씨에 함께 긴급체포한 4명 가운데 당시 현 씨와 같은 자리에 있었던 한 명을 제외한 3명은 어젯밤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습니다.

현명관 후보 측은 자신의 집 앞에서 돈 봉투를 들고 있던 여성은 여동생이고 돈의 출처는 아파트 구입 잔금이라며 체포된 동생이 혐의 없음으로 석방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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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품살포 의혹 현 후보 동생 신병 처리 관심
    • 입력 2010-05-09 10:35:01
    사회
금품 살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 58살 현모 씨의 신병처리가 오늘 중으로 결정됩니다.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현 씨에 대한 긴급체포 시한이 오늘 오후 5시로 끝남에 따라 그 전에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씨에 함께 긴급체포한 4명 가운데 당시 현 씨와 같은 자리에 있었던 한 명을 제외한 3명은 어젯밤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습니다. 현명관 후보 측은 자신의 집 앞에서 돈 봉투를 들고 있던 여성은 여동생이고 돈의 출처는 아파트 구입 잔금이라며 체포된 동생이 혐의 없음으로 석방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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