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은 지금 경제뿐 아니라 하늘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또 퍼지고 있는데 항공대란이 재연되지 않을까, 유럽사람들 걱정이 많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쉼없이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이번엔 유럽 서부의 하늘을 삼켰습니다.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에선 공항 19곳이 폐쇄됐습니다.
결항된 항공기는 900편이 넘습니다.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항공편에 속만 태웠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공항에 와 보니 전부 취소됐다네요. 정말 답답하지만 달리 뾰족한 수도 없고..."
이웃나라 포르투갈도 항공기 백30여 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이탈리아 민간항공 당국도 한때 북부지역 대다수 공항에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칸의 관문인 니스공항에서 항공기 20여 편의 운항이 중단돼 오는 12일 개막하는 칸영화제가 지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등 직접적인 화산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나라도 대서양 횡단노선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화산재가 덮힌 구역을 피해 돌아가다 보니 비행시간이 2시간까지 더 걸리는 등 운항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화산재는 내일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럽발 제2의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유럽은 지금 경제뿐 아니라 하늘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또 퍼지고 있는데 항공대란이 재연되지 않을까, 유럽사람들 걱정이 많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쉼없이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이번엔 유럽 서부의 하늘을 삼켰습니다.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에선 공항 19곳이 폐쇄됐습니다.
결항된 항공기는 900편이 넘습니다.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항공편에 속만 태웠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공항에 와 보니 전부 취소됐다네요. 정말 답답하지만 달리 뾰족한 수도 없고..."
이웃나라 포르투갈도 항공기 백30여 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이탈리아 민간항공 당국도 한때 북부지역 대다수 공항에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칸의 관문인 니스공항에서 항공기 20여 편의 운항이 중단돼 오는 12일 개막하는 칸영화제가 지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등 직접적인 화산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나라도 대서양 횡단노선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화산재가 덮힌 구역을 피해 돌아가다 보니 비행시간이 2시간까지 더 걸리는 등 운항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화산재는 내일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럽발 제2의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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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슬란드 화산재…제2항공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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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9 21:37:51

<앵커 멘트>
유럽은 지금 경제뿐 아니라 하늘에도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또 퍼지고 있는데 항공대란이 재연되지 않을까, 유럽사람들 걱정이 많습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쉼없이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이번엔 유럽 서부의 하늘을 삼켰습니다.
최대 피해국인 스페인에선 공항 19곳이 폐쇄됐습니다.
결항된 항공기는 900편이 넘습니다.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언제 재개될 지 모르는 항공편에 속만 태웠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공항에 와 보니 전부 취소됐다네요. 정말 답답하지만 달리 뾰족한 수도 없고..."
이웃나라 포르투갈도 항공기 백30여 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이탈리아 민간항공 당국도 한때 북부지역 대다수 공항에 항공기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칸의 관문인 니스공항에서 항공기 20여 편의 운항이 중단돼 오는 12일 개막하는 칸영화제가 지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등 직접적인 화산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나라도 대서양 횡단노선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화산재가 덮힌 구역을 피해 돌아가다 보니 비행시간이 2시간까지 더 걸리는 등 운항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화산재는 내일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럽발 제2의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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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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