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도지사 후보 동생 구속

입력 2010.05.10 (16:25) 수정 2010.05.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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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동생과 선거조직책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오후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현용선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상 매수와 이해유도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58살 현모씨와 48살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오늘 오후 3시50분 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현 씨가 체포 당시 명단이 적힌 쪽지를 삼켜 없애려하는 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씨는 지난 7일 서귀포 시내 한 호텔에서 현금 2500만 원을 갖고 유권자를 만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어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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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명관 도지사 후보 동생 구속
    • 입력 2010-05-10 16:25:10
    • 수정2010-05-10 16:31:40
    사회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동생과 선거조직책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오후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현용선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상 매수와 이해유도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58살 현모씨와 48살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오늘 오후 3시50분 쯤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현 씨가 체포 당시 명단이 적힌 쪽지를 삼켜 없애려하는 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씨는 지난 7일 서귀포 시내 한 호텔에서 현금 2500만 원을 갖고 유권자를 만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어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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