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뉴스] 북한 비대칭 전력 위협

<리포트>

중장기 국방 정책을 수술대에 올려놔야만 하는 이유는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대두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의 위협 때문입니다.



남북한 전력을 잠깐 살펴보죠 이처럼 양적으로는 북한이 우세해 보이지만 질적으로는 우리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특히, 북한이 연평해전에서 참패를 당하면서 기존의 무기체계로는 상대가 안되자 꺼내든 카드가 비대칭 전력입니다.



비대칭 전력이란 상대방 전력 가운데 없거나 열세인 부분을 노리고 특화시킨 전력을 말합니다.



북한의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은 핵 생화학무기 미사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비대칭전력의 핵심은 잠수함과 잠수정 등 기습 침투수단입니다.



북한은 다양한 크기의 잠수함과 잠수정 70여척을 운용하지만 우리는 잠수함 10여척에 불과합니다.



특히 침투용 잠수정의 경우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는 등 상당한 주순으로 개선됐다는게 정보당국의 판단입니다.



최근 북한의 특수전 병력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7개 특수전 사단, 5만명 가량을 최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우리군의 특수전 병력은 만 명정도에 불과합니다.



북한의 특수전 병력의 훈련 가운데 하나가 저고도 비행이 가능한 an2기를 타고 남한 전역으로 침투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 an2기를 포함한 공중기동기를 330여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질문>

이영현 기자, 하지만 북한의 이러한 비대칭 기습침투 전력에 당장,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게 사실 아닙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군은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TV방송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심리전을 전개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