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쿨존, 즉 어린이보호 구역에서는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하지만 처벌이 약해선지 잘 지켜지지 않았죠.
앞으로는 위반시 범칙금을 두 배로 물어야 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쿨존으로 지정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들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아슬아슬하게 건넙니다.
시속 30km 이하로 운전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박창진(갈현초등학교 3학년) : "신호등이 없으니까 차가 넘 빨려요. 차들이 빨리 달리니까 아이들이 맞을 뻔한 적도 있어요."
스쿨존에 불법 주, 정차한 차량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옥(녹색어머니회) :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순식간에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 사고는 2007년 345건에서 2008년 517건, 지난해 534건으로 최근 3년 사이 급증하는 추셉니다.
스쿨존 교통사고가 줄지 않자 정부는 앞으로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면 범칙금과 과태료를 2배로 물리기로 했습니다.
학교 주변 도로를 마구 달리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을 단속할 CCTV도 올해 2천여 개를 설치하고 스쿨존 4천여 곳도 추가로 지정합니다.
<인터뷰> 허억(어린이안전학교 대표) : "스쿨존에서 어기면 반드시 걸린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등이 집이 같은 방향인 어린이들을 모아 단체로 등,하교를 시켜주는 보행자 안전 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스쿨존, 즉 어린이보호 구역에서는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하지만 처벌이 약해선지 잘 지켜지지 않았죠.
앞으로는 위반시 범칙금을 두 배로 물어야 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쿨존으로 지정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들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아슬아슬하게 건넙니다.
시속 30km 이하로 운전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박창진(갈현초등학교 3학년) : "신호등이 없으니까 차가 넘 빨려요. 차들이 빨리 달리니까 아이들이 맞을 뻔한 적도 있어요."
스쿨존에 불법 주, 정차한 차량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옥(녹색어머니회) :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순식간에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 사고는 2007년 345건에서 2008년 517건, 지난해 534건으로 최근 3년 사이 급증하는 추셉니다.
스쿨존 교통사고가 줄지 않자 정부는 앞으로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면 범칙금과 과태료를 2배로 물리기로 했습니다.
학교 주변 도로를 마구 달리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을 단속할 CCTV도 올해 2천여 개를 설치하고 스쿨존 4천여 곳도 추가로 지정합니다.
<인터뷰> 허억(어린이안전학교 대표) : "스쿨존에서 어기면 반드시 걸린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등이 집이 같은 방향인 어린이들을 모아 단체로 등,하교를 시켜주는 보행자 안전 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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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 2배’
-
- 입력 2010-05-11 22:24:57

<앵커 멘트>
스쿨존, 즉 어린이보호 구역에서는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하지만 처벌이 약해선지 잘 지켜지지 않았죠.
앞으로는 위반시 범칙금을 두 배로 물어야 합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쿨존으로 지정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들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아슬아슬하게 건넙니다.
시속 30km 이하로 운전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이 많습니다.
<인터뷰>박창진(갈현초등학교 3학년) : "신호등이 없으니까 차가 넘 빨려요. 차들이 빨리 달리니까 아이들이 맞을 뻔한 적도 있어요."
스쿨존에 불법 주, 정차한 차량들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옥(녹색어머니회) :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순식간에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 사고는 2007년 345건에서 2008년 517건, 지난해 534건으로 최근 3년 사이 급증하는 추셉니다.
스쿨존 교통사고가 줄지 않자 정부는 앞으로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면 범칙금과 과태료를 2배로 물리기로 했습니다.
학교 주변 도로를 마구 달리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차량을 단속할 CCTV도 올해 2천여 개를 설치하고 스쿨존 4천여 곳도 추가로 지정합니다.
<인터뷰> 허억(어린이안전학교 대표) : "스쿨존에서 어기면 반드시 걸린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운전자가 안전 운행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 등이 집이 같은 방향인 어린이들을 모아 단체로 등,하교를 시켜주는 보행자 안전 도우미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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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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