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현 정부 vs 전 정부 ‘심판론’ 공방 가열

입력 2010.05.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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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현 정권 대 과거 정권 인사들이 정면 대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보수 개혁세력과 좌파 부활세력의 대결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는 없고, 비리와 무능으로 국민의 심판까지 받았던 과거 정권의 386 친노 좌파 세력이 선거의 전면에 포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수도권 선대위장) : "더 이상 이 나라가 분열, 선동으로 인한 정치꾼들의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과거 정부 즉 친노 세력 심판론은 야권의 분열을 획책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반 민주와 민주, 독재와 반독재 세력간의 대결이며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에게 2년전 국민에게 가까 반성이 아닌 진짜반성을 요구하자. 그러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리가 절대 필요하다는 점을 야권 모두 공감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 선진당은 세종시 수정과 국가 안보 문제를 들어 현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는 전략입니다.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전.현직 정부의 심판론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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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현 정부 vs 전 정부 ‘심판론’ 공방 가열
    • 입력 2010-05-14 22:09:04
    뉴스 9
<앵커 멘트>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현 정권 대 과거 정권 인사들이 정면 대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보수 개혁세력과 좌파 부활세력의 대결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는 없고, 비리와 무능으로 국민의 심판까지 받았던 과거 정권의 386 친노 좌파 세력이 선거의 전면에 포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수도권 선대위장) : "더 이상 이 나라가 분열, 선동으로 인한 정치꾼들의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과거 정부 즉 친노 세력 심판론은 야권의 분열을 획책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반 민주와 민주, 독재와 반독재 세력간의 대결이며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명박 대통령에게 2년전 국민에게 가까 반성이 아닌 진짜반성을 요구하자. 그러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리가 절대 필요하다는 점을 야권 모두 공감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 선진당은 세종시 수정과 국가 안보 문제를 들어 현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는 전략입니다.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전.현직 정부의 심판론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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