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에 감동까지…톡톡 튀는 ‘스승의 날’ UCC!

입력 2010.05.14 (22:09) 수정 2010.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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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신세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톡톡’ 튀는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배꼽 잡을만큼 웃기는가 싶더니 코끝 시큰한 감동까지 전해줍니다.



함께 보시죠. 김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인의 연인, 총각 선생님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는 여고생들.



<현장음> "너무 부끄러워, 고개들 수 없어~"



행여 늦기라도 하는 날엔 애를 태우고.



<현장음> "늦잠을 주무신 걸까? 두근두근~"



한 번, 두 번, 선생님의 종종걸음을 세고.



<현장음> "달리고, 달리고~"



늦은 밤까지 환한 교무실을 보며, 10살 어린이도 선생님의 진한 사랑을 느낍니다.



하나, 둘, 선생님 등에 붙어 쉬지 않고 달리고 물 마시는 선생님들을 깜짝, 깜짝 놀래주며 수줍게 관심을 표하는 학생들.



<녹취> 김인지(충북 청주 일신여고 2학년) :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



몸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화장실 청소를 도맡은 선생님과, 지친 학생을 업고 걷는 나이 지긋한 선생님 앞에서, 모두 제자들이 머리 숙여 만든 ’감사 동영상’들입니다.



<인터뷰> 김기연( 교사) : "사제간 정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감동받았고 더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승과 제자 간의 존경과 애정이, 신세대의 재기 발랄한 동영상 ’UCC’에 잔잔하게 녹아 있습니다.



<현장음> "선생님~ 사랑해요~"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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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에 감동까지…톡톡 튀는 ‘스승의 날’ UCC!
    • 입력 2010-05-14 22:09:03
    • 수정2010-05-15 10:40:44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신세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톡톡’ 튀는 것 같습니다.

’스승의 날’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배꼽 잡을만큼 웃기는가 싶더니 코끝 시큰한 감동까지 전해줍니다.

함께 보시죠. 김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인의 연인, 총각 선생님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는 여고생들.

<현장음> "너무 부끄러워, 고개들 수 없어~"

행여 늦기라도 하는 날엔 애를 태우고.

<현장음> "늦잠을 주무신 걸까? 두근두근~"

한 번, 두 번, 선생님의 종종걸음을 세고.

<현장음> "달리고, 달리고~"

늦은 밤까지 환한 교무실을 보며, 10살 어린이도 선생님의 진한 사랑을 느낍니다.

하나, 둘, 선생님 등에 붙어 쉬지 않고 달리고 물 마시는 선생님들을 깜짝, 깜짝 놀래주며 수줍게 관심을 표하는 학생들.

<녹취> 김인지(충북 청주 일신여고 2학년) :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

몸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화장실 청소를 도맡은 선생님과, 지친 학생을 업고 걷는 나이 지긋한 선생님 앞에서, 모두 제자들이 머리 숙여 만든 ’감사 동영상’들입니다.

<인터뷰> 김기연( 교사) : "사제간 정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감동받았고 더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승과 제자 간의 존경과 애정이, 신세대의 재기 발랄한 동영상 ’UCC’에 잔잔하게 녹아 있습니다.

<현장음> "선생님~ 사랑해요~"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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