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에서 ‘아토피·천식’ 치유하세요!

입력 2010.05.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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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긋지긋한 천식,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국립공원의 푸른 숲속에서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살과 바람을 머금은 푸른 나무와 맑은 계곡물.

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정 자연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종화 군에게 숲은 가려움을 없애주는 천연 약입니다.

도시의 공해에서 벗어나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성분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면역력도 높혀줍니다.

<인터뷰>이종화(아토피성 피부염) : " 집에서는 많이 가려운 데 여기 오니까 자연 환경이 좋아서 덜 간지러운 것 같아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흙도 만지면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다보면, 치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인터뷰>유효열(알레르기성 비염) : " 물소리랑 새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기도 좋아서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해 시범 운영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분석해보니, 증상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상일(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장) : " 인위적인 유해물질이 적은 공간이기 때문에 숲 자체 하나는 다각적인 요인을 줄일 수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박 3일 캠프와 산사 체험 등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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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숲에서 ‘아토피·천식’ 치유하세요!
    • 입력 2010-05-14 22:09:07
    뉴스 9
<앵커 멘트> 지긋지긋한 천식,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국립공원의 푸른 숲속에서 치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햇살과 바람을 머금은 푸른 나무와 맑은 계곡물. 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정 자연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종화 군에게 숲은 가려움을 없애주는 천연 약입니다. 도시의 공해에서 벗어나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성분이 스트레스도 줄이고 면역력도 높혀줍니다. <인터뷰>이종화(아토피성 피부염) : " 집에서는 많이 가려운 데 여기 오니까 자연 환경이 좋아서 덜 간지러운 것 같아요."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흙도 만지면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다보면, 치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인터뷰>유효열(알레르기성 비염) : " 물소리랑 새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기도 좋아서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해 시범 운영한 숲 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을 분석해보니, 증상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상일(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장) : " 인위적인 유해물질이 적은 공간이기 때문에 숲 자체 하나는 다각적인 요인을 줄일 수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박 3일 캠프와 산사 체험 등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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