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격'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의 인기도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한국어 달인'에 도전했는데 실력이 다들 쟁쟁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자기야 사랑해!"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지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사람들과 말을 나누기도 힘들었습니다.
<녹취> 앤드류 누누(미국인) : "사람들은 마치 운동이라도 하듯 빨리빨리 걷고 있었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웃지도 않고 피하기만 하더군요."
<녹취> 크리스 컨리(미국인) : "처음 한국 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똥침하고, 식당에서 저기요 대신에 자기야~나 밥주세요 라고 해서"
시부모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내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안나 씨.
한국 생활 3년 만에 속 깊은 '한국 며느리'가 됐습니다.
<녹취> 슐레포바 안나(키르기스스탄인) : "부모님들은 아들한테 오직 좋은 것만 바라시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녹취> 볼간타미르(몽골인) : "떡볶이를 한 입에 넣어보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우면서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떡의 그 맛!"
<녹취>이크발 무다실(파키스탄인) : "너무나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올해로 13회째인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지난 98년엔 참가자가 5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국격'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의 인기도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한국어 달인'에 도전했는데 실력이 다들 쟁쟁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자기야 사랑해!"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지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사람들과 말을 나누기도 힘들었습니다.
<녹취> 앤드류 누누(미국인) : "사람들은 마치 운동이라도 하듯 빨리빨리 걷고 있었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웃지도 않고 피하기만 하더군요."
<녹취> 크리스 컨리(미국인) : "처음 한국 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똥침하고, 식당에서 저기요 대신에 자기야~나 밥주세요 라고 해서"
시부모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내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안나 씨.
한국 생활 3년 만에 속 깊은 '한국 며느리'가 됐습니다.
<녹취> 슐레포바 안나(키르기스스탄인) : "부모님들은 아들한테 오직 좋은 것만 바라시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녹취> 볼간타미르(몽골인) : "떡볶이를 한 입에 넣어보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우면서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떡의 그 맛!"
<녹취>이크발 무다실(파키스탄인) : "너무나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올해로 13회째인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지난 98년엔 참가자가 5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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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달인을 찾아라’
-
- 입력 2010-05-14 22:09:08
<앵커 멘트>
'국격'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의 인기도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들이 '한국어 달인'에 도전했는데 실력이 다들 쟁쟁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자기야 사랑해!"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지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사람들과 말을 나누기도 힘들었습니다.
<녹취> 앤드류 누누(미국인) : "사람들은 마치 운동이라도 하듯 빨리빨리 걷고 있었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웃지도 않고 피하기만 하더군요."
<녹취> 크리스 컨리(미국인) : "처음 한국 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똥침하고, 식당에서 저기요 대신에 자기야~나 밥주세요 라고 해서"
시부모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내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안나 씨.
한국 생활 3년 만에 속 깊은 '한국 며느리'가 됐습니다.
<녹취> 슐레포바 안나(키르기스스탄인) : "부모님들은 아들한테 오직 좋은 것만 바라시면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도 가지각색입니다.
<녹취> 볼간타미르(몽골인) : "떡볶이를 한 입에 넣어보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우면서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떡의 그 맛!"
<녹취>이크발 무다실(파키스탄인) : "너무나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올해로 13회째인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지난 98년엔 참가자가 5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이 참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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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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