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많은 비…제주 호우특보

입력 2010.05.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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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엔 최고 15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철 장대비처럼 굵은 빗줄기가 전국 곳곳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 등 산간지역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동안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량의 수중기가 대기 중에 축적돼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 겁니다.

이번 비는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그리고 남해안지역에 주로 집중되겠고, 오전에 중부지방에도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60에서 최고 150mm,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방에 20에서 6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비가 오면서 계속된 초여름 날씨도 누그러져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최고 10도 가량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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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많은 비…제주 호우특보
    • 입력 2010-05-18 0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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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엔 최고 15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철 장대비처럼 굵은 빗줄기가 전국 곳곳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제주도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윗세오름 등 산간지역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동안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량의 수중기가 대기 중에 축적돼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 겁니다. 이번 비는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그리고 남해안지역에 주로 집중되겠고, 오전에 중부지방에도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60에서 최고 150mm,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지방에 20에서 6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에는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비가 오면서 계속된 초여름 날씨도 누그러져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최고 10도 가량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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