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맏형들, ‘보이지 않는 손’

입력 2010.05.18 (22:13) 수정 2010.05.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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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6명으로 좁혀진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엔 젊은 선수들의 활약 못지않게 노장선수들의 존재도 든든한 힘입니다.



안정환과 김남일 등 팀의 맏형들은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자청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핵이었던 황선홍과 홍명보.



당시 우리 나이로 30대 중반이었던 이들은 전력의 핵심이었을 뿐만아니라 선수들의 맏형으로 팀내 소통창구였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한 이들의 존재는 4강 신화의 큰 힘이었습니다.



26명으로 좁혀진 남아공월드컵 대표팀도 노장 선수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현재 70년대 출생들은 최고참 이운재를 비롯해 안정환과 김남일 등 모두 5명입니다.



A매치 경력도 100경기를 넘기거나 100경기에 가까운 베터랑들입니다.



포지션도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다양해 경기 내외적으로 이들의 역할은 큽니다.



그 가운데 안정환과 김남일의 각오는 누구보다 다부집니다.



비록 출전 시간이 많진 않더라도 큰 경기 경험과 팀내 교량 역할로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안정환(축구 국가대표팀) : "팀내 주축선수들이나 젊은 선수들의 다리 역할로 전력 향상에 보탬되겠다."



<인터뷰> 김남일(축구 국가대표팀) : "어린 선수들이 위축됐을때 옆에서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역할..."



신구 세대의 중간자 역할을 자청하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70년대생 노장들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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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맏형들, ‘보이지 않는 손’
    • 입력 2010-05-18 22:13:14
    • 수정2010-05-18 2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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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6명으로 좁혀진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엔 젊은 선수들의 활약 못지않게 노장선수들의 존재도 든든한 힘입니다.

안정환과 김남일 등 팀의 맏형들은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자청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 대표팀 공격과 수비의 핵이었던 황선홍과 홍명보.

당시 우리 나이로 30대 중반이었던 이들은 전력의 핵심이었을 뿐만아니라 선수들의 맏형으로 팀내 소통창구였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한 이들의 존재는 4강 신화의 큰 힘이었습니다.

26명으로 좁혀진 남아공월드컵 대표팀도 노장 선수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현재 70년대 출생들은 최고참 이운재를 비롯해 안정환과 김남일 등 모두 5명입니다.

A매치 경력도 100경기를 넘기거나 100경기에 가까운 베터랑들입니다.

포지션도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다양해 경기 내외적으로 이들의 역할은 큽니다.

그 가운데 안정환과 김남일의 각오는 누구보다 다부집니다.

비록 출전 시간이 많진 않더라도 큰 경기 경험과 팀내 교량 역할로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안정환(축구 국가대표팀) : "팀내 주축선수들이나 젊은 선수들의 다리 역할로 전력 향상에 보탬되겠다."

<인터뷰> 김남일(축구 국가대표팀) : "어린 선수들이 위축됐을때 옆에서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역할..."

신구 세대의 중간자 역할을 자청하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

70년대생 노장들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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