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 강원도 지역발전 ‘맞대결’

입력 2010.05.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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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지방선거의 격전지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강원도지사 선거로 가 봅니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 자원은 풍부하지만 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돼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방송인 출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는 재정 자립도 극복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추진과 향토기업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계진(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 눈높이로 해결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충분히 빨리 해낼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특별자치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국정 경험을 강조합니다. 대학 도시 육성과 경로당 지원 등을 내걸었습니다.

<녹취>이광재(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이미 수조원의 사업을 유치해서 일자리 만든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46살의 젊은 패기로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민주노동당 엄재철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강원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곳 강원도지사 선거전은 중앙 정치 쟁점보다는,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차별화하는 두 후보간 양강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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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전지를 가다] 강원도 지역발전 ‘맞대결’
    • 입력 2010-05-23 21:41:59
    뉴스 9
<앵커 멘트> 6.2지방선거의 격전지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강원도지사 선거로 가 봅니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광 자원은 풍부하지만 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돼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큽니다. 방송인 출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는 재정 자립도 극복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추진과 향토기업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계진(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 "우리 눈높이로 해결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충분히 빨리 해낼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특별자치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 출신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국정 경험을 강조합니다. 대학 도시 육성과 경로당 지원 등을 내걸었습니다. <녹취>이광재(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저는 이미 수조원의 사업을 유치해서 일자리 만든 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46살의 젊은 패기로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민주노동당 엄재철 후보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강원은행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곳 강원도지사 선거전은 중앙 정치 쟁점보다는, 지역현안 해결의 적임자임을 차별화하는 두 후보간 양강구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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