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심리전 재개시 확성기 조준 격파” 위협
입력 2010.05.24 (22:18)
수정 2010.05.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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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확성기를 설치하면 조준사격해, 격파해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인민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명의의 공개 경고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TV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면 무력 도발을 감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조선중앙TV : "확성기와 같은 심리적 수단들을 새로 설치하는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위한 직접 조준 격파 사격이 제시될 것입니다."
북한은 또 군사분계선에 있는 남측 헌병 초소에 심리전 구호을 담은 푯말이 설치됐다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도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일 전면 전쟁을 거론하며 엄포를 놓은 데 이어 오늘도 우리의 대국민 담화를 깎아내리고 날조극, 모략극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북한 국방위 대변인 (조선중앙TV) :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파기하는 특대형 범죄이다."
북한 외무성도 지난 달 발표한 성명을 오늘 다시 들먹이며 위협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김형준 : " 군부의 결속력 다질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 위협, 또 남남갈등 유발이 목표."
대북 심리전 재개는 악화 일로에 있는 남북 관계의 또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확성기를 설치하면 조준사격해, 격파해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인민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명의의 공개 경고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TV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면 무력 도발을 감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조선중앙TV : "확성기와 같은 심리적 수단들을 새로 설치하는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위한 직접 조준 격파 사격이 제시될 것입니다."
북한은 또 군사분계선에 있는 남측 헌병 초소에 심리전 구호을 담은 푯말이 설치됐다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도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일 전면 전쟁을 거론하며 엄포를 놓은 데 이어 오늘도 우리의 대국민 담화를 깎아내리고 날조극, 모략극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북한 국방위 대변인 (조선중앙TV) :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파기하는 특대형 범죄이다."
북한 외무성도 지난 달 발표한 성명을 오늘 다시 들먹이며 위협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김형준 : " 군부의 결속력 다질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 위협, 또 남남갈등 유발이 목표."
대북 심리전 재개는 악화 일로에 있는 남북 관계의 또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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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심리전 재개시 확성기 조준 격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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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4 22:18:30
- 수정2010-05-25 14:17:44
<앵커 멘트>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하자, 북한이 '격하게' 반발했습니다.
확성기를 설치하면 조준사격해, 격파해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인민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명의의 공개 경고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TV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면 무력 도발을 감행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조선중앙TV : "확성기와 같은 심리적 수단들을 새로 설치하는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위한 직접 조준 격파 사격이 제시될 것입니다."
북한은 또 군사분계선에 있는 남측 헌병 초소에 심리전 구호을 담은 푯말이 설치됐다고 지적하고 이를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도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일 전면 전쟁을 거론하며 엄포를 놓은 데 이어 오늘도 우리의 대국민 담화를 깎아내리고 날조극, 모략극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북한 국방위 대변인 (조선중앙TV) :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파기하는 특대형 범죄이다."
북한 외무성도 지난 달 발표한 성명을 오늘 다시 들먹이며 위협에 가세했습니다.
<인터뷰>김형준 : " 군부의 결속력 다질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 위협, 또 남남갈등 유발이 목표."
대북 심리전 재개는 악화 일로에 있는 남북 관계의 또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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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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