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00만 명 돌파

입력 2010.05.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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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소포인트 제도를 아시나요?

에너지를 절약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인데,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도가 시작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공동주택, 사업시설 등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줄이자는 제도입니다.

이런 에너지 사용이 줄면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배출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기준 사용량과 실제 사용량을 비교한 뒤 절약한 에너지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해 각종 혜택을 주게 됩니다.

현금이나 상품권, 주차권, 교통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공단이 실제 참여자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년에 평균 5만 3천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줄어든 전기료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이득은 연간 17만 2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참여자들이 10%씩만 전기를 아껴도 1년에 이산화탄소 17만 8천 톤을 줄여 소나무 3천5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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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00만 명 돌파
    • 입력 2010-05-26 12:56:39
    뉴스 12
<앵커 멘트> 탄소포인트 제도를 아시나요? 에너지를 절약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인데, 참여자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도가 시작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공동주택, 사업시설 등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줄이자는 제도입니다. 이런 에너지 사용이 줄면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배출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기준 사용량과 실제 사용량을 비교한 뒤 절약한 에너지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해 각종 혜택을 주게 됩니다. 현금이나 상품권, 주차권, 교통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공단이 실제 참여자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년에 평균 5만 3천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줄어든 전기료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이득은 연간 17만 2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참여자들이 10%씩만 전기를 아껴도 1년에 이산화탄소 17만 8천 톤을 줄여 소나무 3천5백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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