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 조치 검토”

입력 2010.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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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한 북한에 미국은 강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북한 지도부를 가장 강하게 타격할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국가 안보 회의를 열어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한 북한 조평통의 성명에 대해 경고 성명을 냈습니다.

천안함 공격 사실을 솔직히 시인하고 호전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하라는 내용입니다.

국무부는 주민들도 먹여살리지 못하는 형편에 무슨 관계 단절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크롤리 (미 국무 차관보):"미국은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녹취>팔레오마베가(미국 하원의원):"정전협정과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분명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이 깨닫게 해야 합니다."

또 한 상원 의원들은 북한에 대해 BDA식 금융 제재 입법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하원 정보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열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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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 조치 검토”
    • 입력 2010-05-26 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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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한 북한에 미국은 강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북한 지도부를 가장 강하게 타격할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국가 안보 회의를 열어 남북관계 단절을 선언한 북한 조평통의 성명에 대해 경고 성명을 냈습니다. 천안함 공격 사실을 솔직히 시인하고 호전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중단하라는 내용입니다. 국무부는 주민들도 먹여살리지 못하는 형편에 무슨 관계 단절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크롤리 (미 국무 차관보):"미국은 북한 지도부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녹취>팔레오마베가(미국 하원의원):"정전협정과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분명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이 깨닫게 해야 합니다." 또 한 상원 의원들은 북한에 대해 BDA식 금융 제재 입법을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 하원 정보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열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청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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