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북한군, 심각한 움직임은 없다”

입력 2010.05.27 (14:23) 수정 2010.05.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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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와 대응조치를 발표한 이후 전국민에게 알릴 만큼 북한군의 심각한 움직임은 현재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오늘 아침 국방부에서 언론사 정치·사회부장들을 초청해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조사 발표 이후 북한이 많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휴전선에서 작은 움직임이 있지만 심각한 군사동향은 아니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움직임보다는 북한군의 종심이나 북한 권력 내부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천안함 조사결과를 담은 자료를 중국에 다 전달했고 중국이 책임있는 강대국으로서 조만간 적절한 입장을 보내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틀 전 청와대 국민원로회의에서 썼던 개성공단 인질 대책 메모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질문을 받을 경우 대답하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라고 밝히고 인질사태 대비방안은 현재 한미양국이 인질의 소규모일 때와 대규모일 때를 가정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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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북한군, 심각한 움직임은 없다”
    • 입력 2010-05-27 14:23:00
    • 수정2010-05-27 15:44:48
    정치
김태영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와 대응조치를 발표한 이후 전국민에게 알릴 만큼 북한군의 심각한 움직임은 현재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오늘 아침 국방부에서 언론사 정치·사회부장들을 초청해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조사 발표 이후 북한이 많은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휴전선에서 작은 움직임이 있지만 심각한 군사동향은 아니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움직임보다는 북한군의 종심이나 북한 권력 내부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영 장관은 또 천안함 조사결과를 담은 자료를 중국에 다 전달했고 중국이 책임있는 강대국으로서 조만간 적절한 입장을 보내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틀 전 청와대 국민원로회의에서 썼던 개성공단 인질 대책 메모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질문을 받을 경우 대답하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라고 밝히고 인질사태 대비방안은 현재 한미양국이 인질의 소규모일 때와 대규모일 때를 가정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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