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 “중국, 건설적 역할 기대”

입력 2010.05.27 (19:46) 수정 2010.05.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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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중국의 협조와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NHK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중국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자는 데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중국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회부절차와 관련해서는, 언제, 어떤 내용으로 할 것인지는 미국과 일본, 여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 등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해나갈 것이라며 관련국들과의 협의가 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내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분석하고 있다며 북한이 화폐개혁에 실패한 이후 사회불안이 증폭된 것과 같은 내부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한반도 내부의 분열을 노린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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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환 외교 “중국, 건설적 역할 기대”
    • 입력 2010-05-27 19:46:00
    • 수정2010-05-27 19:48:05
    정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중국의 협조와 관련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NHK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중국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자는 데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중국은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회부절차와 관련해서는, 언제, 어떤 내용으로 할 것인지는 미국과 일본, 여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 등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해나갈 것이라며 관련국들과의 협의가 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내에 회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분석하고 있다며 북한이 화폐개혁에 실패한 이후 사회불안이 증폭된 것과 같은 내부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한반도 내부의 분열을 노린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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