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유혹하는 식용 꽃잎은 ‘종합영양제’

입력 2010.05.27 (22:11) 수정 2010.05.27 (22: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눈과 코를 즐겁게 하는 꽃이 최근엔 요리로 변신해 입맛까지 유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양까지 ’만점’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햇살 속에 활짝 핀 꽃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엄마와 아이를 유혹합니다.



<인터뷰>정현옥(서울시 가양동):"날씨도 좋고 여기 와서 꽃들을 보니까 색깔들도 예쁘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꽃들을 따 먹고 싶어요. 아주 좋아요."



최근 식용 꽃으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꽃과 양념이 한데 버무러져 샐러드와 비빔밥, 스파게티 등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태어납니다.



새콤달콤한 꽃 맛에 웃음꽃이 절로 핍니다.



<인터뷰>진희경(경기도 고양동):"일단 꽃이니까 눈도 즐겁고요. 향기도 좋고 입이 제일 즐거운 것 같아요."



식용 꽃잎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22종, 비타민 12종, 미네랄 16종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자연식품입니다.



그러나 꽃잎을 식용으로 쓸 때는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인터뷰>박선희(식약청 식품기준과장):"화훼나 노천에 있는 꽃들은 농약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꽃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특히 애기똥풀이나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에는 유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먹어서는 안됩니다.



또 꽃가루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입맛 유혹하는 식용 꽃잎은 ‘종합영양제’
    • 입력 2010-05-27 22:11:13
    • 수정2010-05-27 22:44:05
    뉴스 9
<앵커 멘트>

눈과 코를 즐겁게 하는 꽃이 최근엔 요리로 변신해 입맛까지 유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양까지 ’만점’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창한 햇살 속에 활짝 핀 꽃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엄마와 아이를 유혹합니다.

<인터뷰>정현옥(서울시 가양동):"날씨도 좋고 여기 와서 꽃들을 보니까 색깔들도 예쁘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꽃들을 따 먹고 싶어요. 아주 좋아요."

최근 식용 꽃으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꽃과 양념이 한데 버무러져 샐러드와 비빔밥, 스파게티 등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태어납니다.

새콤달콤한 꽃 맛에 웃음꽃이 절로 핍니다.

<인터뷰>진희경(경기도 고양동):"일단 꽃이니까 눈도 즐겁고요. 향기도 좋고 입이 제일 즐거운 것 같아요."

식용 꽃잎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22종, 비타민 12종, 미네랄 16종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자연식품입니다.

그러나 꽃잎을 식용으로 쓸 때는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인터뷰>박선희(식약청 식품기준과장):"화훼나 노천에 있는 꽃들은 농약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꽃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특히 애기똥풀이나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에는 유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먹어서는 안됩니다.

또 꽃가루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