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양자회담…천안함 문제 논의

입력 2010.05.28 (07:07) 수정 2010.05.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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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천안함 문제를 논의합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오늘 우리 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중국 측 최고위직 인사의 방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양자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확대 회담에 앞서 약 30분 동안 단독 회담도 열립니다.

두 정상만 참석하는 단독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으로 중국 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국제 무대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한중 양자회담과 내일부터 열리는 한중일 3자 정상회의가 마무리 되면, 다음주중 새 대북 결의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소집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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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정상 양자회담…천안함 문제 논의
    • 입력 2010-05-28 07:07:04
    • 수정2010-05-28 1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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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천안함 문제를 논의합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오늘 우리 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천안함 사태 이후 중국 측 최고위직 인사의 방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에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양자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국 측의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확대 회담에 앞서 약 30분 동안 단독 회담도 열립니다. 두 정상만 참석하는 단독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으로 중국 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국제 무대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한중 양자회담과 내일부터 열리는 한중일 3자 정상회의가 마무리 되면, 다음주중 새 대북 결의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소집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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