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후보, 부동층 표심잡기 총력

<앵커 멘트>

서울과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산으로 강으로, 시장으로.. 유권자들을 찾아가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 전 마지막 주말.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한강시민공원을 찾았습니다.

한강을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오 후보는 오후에는 노원구와 광진구 등을 돌며 힘 있는 여권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저 오세훈이 미래 발전을 가로 막는 과거 회기 세력 반드시 심판해 내겠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북한산과 한강 캠프장을 찾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비상 시국대회에서는 중국이 남북한과 미국 등이 참여하는 천안함 공동조사단 구성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중국의 제한을 즉시 받아들일 것을 여러분 앞에서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와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시장 등을 돌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성남 재래시장을 찾아 부동층 공략에 전력했습니다.

<녹취>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성남을 기호 1번 한나라당의 깃발 아래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녹취> 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 "난방도 되지 않는 어두운 방에서 우는 사람없도록 서민위해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 민주당 송영길 후보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막판 주말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