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이미지를 알려라!

입력 2010.05.30 (22:02) 수정 2010.05.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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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올림픽이라는 상하이엑스포에는 우리 기업들도 12곳이 참가했습니다.



제품 전시는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엑스포 장을 가로지르는 황포강 서쪽,



한국기업 연합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섭씨 29도를 오르내리는 상하이 시민들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깜짝 눈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마밍치옌(다롄 10세): "상하이엔 원래 눈이 안 내리는데 엄청 재미있습니다."



전시관 내에서는 192개 LCD 모니터로 만든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타워가 중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제품의 전시가 금지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저마다 사회공헌,친환경 등을 내세운 이미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업관을 본 중국인 430명 가운데 96%는 기업관 참관 후 한국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제품 구매에 영향을 줄 거라는 답도 85%나 됐습니다.



<인터뷰>오영호(무역협회 부회장): "중국 내수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도움이 될 거라고.."



그러나 엑스포 관람객 수가 당초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면서 엑스포 조직위가 관람권 할인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기업관 방문객 역시 당초 예상보다 적은 하루 만 오천명선에 그치고 있지만 기업관 측은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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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엑스포, 이미지를 알려라!
    • 입력 2010-05-30 22:02:07
    • 수정2010-05-31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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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올림픽이라는 상하이엑스포에는 우리 기업들도 12곳이 참가했습니다.

제품 전시는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엑스포 장을 가로지르는 황포강 서쪽,

한국기업 연합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섭씨 29도를 오르내리는 상하이 시민들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깜짝 눈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마밍치옌(다롄 10세): "상하이엔 원래 눈이 안 내리는데 엄청 재미있습니다."

전시관 내에서는 192개 LCD 모니터로 만든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타워가 중국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제품의 전시가 금지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저마다 사회공헌,친환경 등을 내세운 이미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업관을 본 중국인 430명 가운데 96%는 기업관 참관 후 한국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제품 구매에 영향을 줄 거라는 답도 85%나 됐습니다.

<인터뷰>오영호(무역협회 부회장): "중국 내수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도움이 될 거라고.."

그러나 엑스포 관람객 수가 당초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머물면서 엑스포 조직위가 관람권 할인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기업관 방문객 역시 당초 예상보다 적은 하루 만 오천명선에 그치고 있지만 기업관 측은 시간이 갈수록 관람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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