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안함 조사 비방’ 유인물 살포 CCTV 확보

입력 2010.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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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일대에 천안함 조사 결과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량 살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유포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하고 배포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40분 쯤 20대로 보이는 남녀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린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역사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화면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나 두 사람 모두 모자를 써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다 화면이 흐릿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천안함 사태의 증거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유인물이 살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왕십리역사와 옥수역 근처에서 300여 장을 수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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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천안함 조사 비방’ 유인물 살포 CCTV 확보
    • 입력 2010-06-01 06:00:42
    사회
서울 성동구 일대에 천안함 조사 결과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대량 살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유포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하고 배포자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40분 쯤 20대로 보이는 남녀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 민자역사 옥상에서 유인물을 뿌린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역사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화면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나 두 사람 모두 모자를 써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다 화면이 흐릿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천안함 사태의 증거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유인물이 살포됐다는 신고를 받고 왕십리역사와 옥수역 근처에서 300여 장을 수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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