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다도해가 생활 쓰레기와 건설 폐기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제철을 맞은 병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그물을 올려 보면 병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비닐 포대와 음료수 팩 등 생활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인터뷰>노정성(7근영호 선장) : "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죠. 물고기가 20이면 쓰레기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여기저기 가라앉아 있고 부식물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국립공원 바닷속이 누군가 몰래 버린 건축 폐기물로 쓰레기장이 돼 버렸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연간 14만 톤에 달합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는 어패류의 성장을 막고 오염을 가중시켜 생태계 환경을 파괴합니다.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이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정교담(목포 해양쓰레기정화사업) : " 한 달에 30톤 이상이니까 많은 양이죠. 폐어구, 스티로폼 또는 폐선 부서진 것.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게.."
신음하는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효신입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다도해가 생활 쓰레기와 건설 폐기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제철을 맞은 병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그물을 올려 보면 병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비닐 포대와 음료수 팩 등 생활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인터뷰>노정성(7근영호 선장) : "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죠. 물고기가 20이면 쓰레기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여기저기 가라앉아 있고 부식물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국립공원 바닷속이 누군가 몰래 버린 건축 폐기물로 쓰레기장이 돼 버렸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연간 14만 톤에 달합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는 어패류의 성장을 막고 오염을 가중시켜 생태계 환경을 파괴합니다.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이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정교담(목포 해양쓰레기정화사업) : " 한 달에 30톤 이상이니까 많은 양이죠. 폐어구, 스티로폼 또는 폐선 부서진 것.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게.."
신음하는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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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쓰레기장’…불법 투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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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07:22:06

<앵커멘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다도해가 생활 쓰레기와 건설 폐기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제철을 맞은 병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그물을 올려 보면 병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비닐 포대와 음료수 팩 등 생활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인터뷰>노정성(7근영호 선장) : "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죠. 물고기가 20이면 쓰레기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콘크리트 덩어리가 여기저기 가라앉아 있고 부식물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국립공원 바닷속이 누군가 몰래 버린 건축 폐기물로 쓰레기장이 돼 버렸습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 쓰레기는 연간 14만 톤에 달합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수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는 어패류의 성장을 막고 오염을 가중시켜 생태계 환경을 파괴합니다.
서남해안 자치단체들이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정교담(목포 해양쓰레기정화사업) : " 한 달에 30톤 이상이니까 많은 양이죠. 폐어구, 스티로폼 또는 폐선 부서진 것.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게.."
신음하는 해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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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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