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투표 참여’ 호소 담화 발표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 하루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담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과 투표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를 하루 앞두고, 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내 고장의 발전과 자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양승태(중앙선관위원장) :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투표를 위한 시간만은 꼭 내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또 1인 8표제가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의 현명하고 바른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인 지, 공약은 실천이 가능한 지, 선거 홍보물과 함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승태(중앙선관위원장) :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을 수 있습니다."

양 위원장은 소신있는 투표로 유권자가 바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확인시켜 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내일 6.2 지방선거는 모두 3991명의 주민 대표를 선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로,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만3천여 곳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