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제주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후보 사퇴설과 금품 살포설이 나도는 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도 상대방에 유언비어의 책임을 묻는 비방을 일삼아 선거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 선대위는 후보 사퇴설이 나돌자 1일 긴급 성명을 내고 "유언비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측은 "지난 30일 우 후보의 민주당 복당 언급과, 31일 당원 1천700여명의 이름으로 단일화를 요구한 기자회견이 벌어진 직후 갑자기 등장한 현상"이라며 우 후보측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31일 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모 후보의 지지자가 금품을 뿌리려다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는 제보가 언론사와 선관위, 경찰에 접수됐다.
금품의 액수와 금품을 뿌린 사람의 실명, 나이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됐지만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드러났다.
당사자로 거론된 현 후보측은 "특정 세력이 유언비어를 날조해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배후 세력을 찾아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제주시 모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금품을 살포하던 모 후보의 지지지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엉터리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무소속 우근민 후보 선대위는 1일 "미확인 유어비어의 출처와 유포 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며 "유언비어를 정치적 목적으로 역이용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접전을 벌이는 후보를 중심으로 진흙탕 싸움이 심해지자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후보들이 정책 경쟁은 나 몰라라 하면서 추태만 보여 주인공인 유권자들을 선거판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각 후보 진영도 상대방에 유언비어의 책임을 묻는 비방을 일삼아 선거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 선대위는 후보 사퇴설이 나돌자 1일 긴급 성명을 내고 "유언비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측은 "지난 30일 우 후보의 민주당 복당 언급과, 31일 당원 1천700여명의 이름으로 단일화를 요구한 기자회견이 벌어진 직후 갑자기 등장한 현상"이라며 우 후보측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31일 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모 후보의 지지자가 금품을 뿌리려다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는 제보가 언론사와 선관위, 경찰에 접수됐다.
금품의 액수와 금품을 뿌린 사람의 실명, 나이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됐지만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드러났다.
당사자로 거론된 현 후보측은 "특정 세력이 유언비어를 날조해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배후 세력을 찾아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제주시 모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금품을 살포하던 모 후보의 지지지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엉터리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무소속 우근민 후보 선대위는 1일 "미확인 유어비어의 출처와 유포 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며 "유언비어를 정치적 목적으로 역이용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접전을 벌이는 후보를 중심으로 진흙탕 싸움이 심해지자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후보들이 정책 경쟁은 나 몰라라 하면서 추태만 보여 주인공인 유권자들을 선거판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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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사 선거 막바지 유언비어·비방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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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16:15:30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제주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후보 사퇴설과 금품 살포설이 나도는 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각 후보 진영도 상대방에 유언비어의 책임을 묻는 비방을 일삼아 선거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 선대위는 후보 사퇴설이 나돌자 1일 긴급 성명을 내고 "유언비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측은 "지난 30일 우 후보의 민주당 복당 언급과, 31일 당원 1천700여명의 이름으로 단일화를 요구한 기자회견이 벌어진 직후 갑자기 등장한 현상"이라며 우 후보측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31일 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모 후보의 지지자가 금품을 뿌리려다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는 제보가 언론사와 선관위, 경찰에 접수됐다.
금품의 액수와 금품을 뿌린 사람의 실명, 나이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됐지만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드러났다.
당사자로 거론된 현 후보측은 "특정 세력이 유언비어를 날조해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배후 세력을 찾아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제주시 모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금품을 살포하던 모 후보의 지지지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엉터리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무소속 우근민 후보 선대위는 1일 "미확인 유어비어의 출처와 유포 세력에 대한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며 "유언비어를 정치적 목적으로 역이용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접전을 벌이는 후보를 중심으로 진흙탕 싸움이 심해지자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후보들이 정책 경쟁은 나 몰라라 하면서 추태만 보여 주인공인 유권자들을 선거판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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