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수-진보’ 대결…공약 싸움 치열

입력 2010.06.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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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부동층이 여전히 많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입니다.

보수와 진보가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학부모 마음을 얻기 위한 공약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수진영의 이원희 후보는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며 부적격 교원 10% 퇴출 등을 내세우며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교조에게 서울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이념교육' 퇴출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원희(서울시 교육감 후보) : "현장의 무능력, 비리교사를 퇴출하겠고 이념교사도 퇴출시키겠습니다."

진보진영 곽노현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 등을 강조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비리 추문도 이제는 끊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곽노현(서울시 교육감 후보) : "반부패, 인권, 혁신 전문가입니다. 서울교육이 필요로 하는 세 가지를 구비한 최적임자입니다."

남승희 후보는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김영숙 후보는 강북 지역의 재래시장 등을 돌면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연간 6조 3천억 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서울시 교육감, 50%에 달하는 부동층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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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감 ‘보수-진보’ 대결…공약 싸움 치열
    • 입력 2010-06-01 22:14:59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에는 부동층이 여전히 많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입니다. 보수와 진보가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학부모 마음을 얻기 위한 공약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수진영의 이원희 후보는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며 부적격 교원 10% 퇴출 등을 내세우며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교조에게 서울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이념교육' 퇴출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이원희(서울시 교육감 후보) : "현장의 무능력, 비리교사를 퇴출하겠고 이념교사도 퇴출시키겠습니다." 진보진영 곽노현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장애인 평생교육 보장 등을 강조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의 비리 추문도 이제는 끊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곽노현(서울시 교육감 후보) : "반부패, 인권, 혁신 전문가입니다. 서울교육이 필요로 하는 세 가지를 구비한 최적임자입니다." 남승희 후보는 서울 신촌 일대 등에서 김영숙 후보는 강북 지역의 재래시장 등을 돌면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연간 6조 3천억 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서울시 교육감, 50%에 달하는 부동층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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