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투표 마치고 가족과 놀이공원 가신다면 더 챙겨보실 뉴스입니다.
놀이기구 안전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신없이 도는 놀이기구, 손잡이를 놓친 탑승자가 마치 짐짝처럼 나뒹굽니다.
동전을 넣어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이음새가 풀려있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를 탄 11살 어린이가 기구 사이에 목이 끼어 뇌사에 빠졌고, 이 소비자는 딸과 함께 대형 구조물 사이를 오가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척추 3마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최성훈(놀이기구 탑승 피해자) : "엉덩방아로 그 충격을 다 받아낸 거라 여기가 정말 아프고 몇십 초 동안은 정말 숨도 못 쉬었어요."
지난 2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놀이공원 안전사고는 모두 109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놀이기구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안전검사 의무가 없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가 21%를 차지했는데, 대부분 동전으로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였습니다.
<인터뷰>오경임(소비자원 차장) : "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가 혼자서 타면 추락하거나 안전사고 일어날 확률이 많았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전국 29곳의 놀이공원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곳곳에 위험물을 방치해 두었고, 절반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안전점검 자체가 부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내일 투표 마치고 가족과 놀이공원 가신다면 더 챙겨보실 뉴스입니다.
놀이기구 안전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신없이 도는 놀이기구, 손잡이를 놓친 탑승자가 마치 짐짝처럼 나뒹굽니다.
동전을 넣어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이음새가 풀려있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를 탄 11살 어린이가 기구 사이에 목이 끼어 뇌사에 빠졌고, 이 소비자는 딸과 함께 대형 구조물 사이를 오가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척추 3마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최성훈(놀이기구 탑승 피해자) : "엉덩방아로 그 충격을 다 받아낸 거라 여기가 정말 아프고 몇십 초 동안은 정말 숨도 못 쉬었어요."
지난 2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놀이공원 안전사고는 모두 109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놀이기구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안전검사 의무가 없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가 21%를 차지했는데, 대부분 동전으로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였습니다.
<인터뷰>오경임(소비자원 차장) : "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가 혼자서 타면 추락하거나 안전사고 일어날 확률이 많았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전국 29곳의 놀이공원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곳곳에 위험물을 방치해 두었고, 절반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안전점검 자체가 부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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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기구 안전관리 ‘허술’
-
- 입력 2010-06-01 22:15:09
- 수정2010-06-01 22:47:23

<앵커 멘트>
내일 투표 마치고 가족과 놀이공원 가신다면 더 챙겨보실 뉴스입니다.
놀이기구 안전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신없이 도는 놀이기구, 손잡이를 놓친 탑승자가 마치 짐짝처럼 나뒹굽니다.
동전을 넣어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이음새가 풀려있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를 탄 11살 어린이가 기구 사이에 목이 끼어 뇌사에 빠졌고, 이 소비자는 딸과 함께 대형 구조물 사이를 오가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척추 3마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최성훈(놀이기구 탑승 피해자) : "엉덩방아로 그 충격을 다 받아낸 거라 여기가 정말 아프고 몇십 초 동안은 정말 숨도 못 쉬었어요."
지난 2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놀이공원 안전사고는 모두 109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놀이기구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안전검사 의무가 없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가 21%를 차지했는데, 대부분 동전으로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였습니다.
<인터뷰>오경임(소비자원 차장) : "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가 혼자서 타면 추락하거나 안전사고 일어날 확률이 많았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전국 29곳의 놀이공원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곳곳에 위험물을 방치해 두었고, 절반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안전점검 자체가 부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내일 투표 마치고 가족과 놀이공원 가신다면 더 챙겨보실 뉴스입니다.
놀이기구 안전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신없이 도는 놀이기구, 손잡이를 놓친 탑승자가 마치 짐짝처럼 나뒹굽니다.
동전을 넣어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는 이음새가 풀려있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놀이기구를 탄 11살 어린이가 기구 사이에 목이 끼어 뇌사에 빠졌고, 이 소비자는 딸과 함께 대형 구조물 사이를 오가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다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해 척추 3마디가 골절됐습니다.
<인터뷰>최성훈(놀이기구 탑승 피해자) : "엉덩방아로 그 충격을 다 받아낸 거라 여기가 정말 아프고 몇십 초 동안은 정말 숨도 못 쉬었어요."
지난 2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놀이공원 안전사고는 모두 109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놀이기구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안전검사 의무가 없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고가 21%를 차지했는데, 대부분 동전으로 작동하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였습니다.
<인터뷰>오경임(소비자원 차장) : "안전요원이 별도로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가 혼자서 타면 추락하거나 안전사고 일어날 확률이 많았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전국 29곳의 놀이공원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곳곳에 위험물을 방치해 두었고, 절반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안전점검 자체가 부실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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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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