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해리 왕자 세계서 가장 멋진 남성 1위

입력 2010.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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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찰스 황태자와 형 윌리엄 왕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



한때 그는 부적절한 행동과 잦은 말실수로 왕실의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방황기를 끝내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하자, 세간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잡지가 영국 독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장 멋진 남성 1위’에 영국의 해리 왕자가 뽑혔습니다.



해리 왕자는 최근 아프리카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영국 왕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을 충실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지난 2008년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서 복무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호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해리(영국 왕자):"아프가니스탄 복무는 환상적이었어요. 오랫동안 원했던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뻤고 군생활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준수한 외모와 바른 처신으로 사랑을 받아온 해리의 형 윌리엄 왕자는 5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해 대조를 이룹니다.



2위는 ’트와일라잇’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로버트 패틴슨이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남성 순위에는 예상 외의 인물도 낙점됐는데요, 3위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수행 비서관인 레지 러브가 선정됐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2미터 가까운 큰 키와 거구를 자랑하는 그는 항상 그림자처럼 오바마 대통령 곁을 지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경호원보다 더 경호원다운 레지 러브는 오바마가 친동생처럼 여길 만큼 아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도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특유의 농담과 익살스런 제스처 등을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했는데요.



볼트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스위스 출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가장 멋진 남성 14위에, 불륜 스캔들로 위기에 처했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도 38위로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세계서 가장 멋진 남성’은 단지 외모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열정과 실력 등이 뒷받침된 인물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여겨집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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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해외연예] 해리 왕자 세계서 가장 멋진 남성 1위
    • 입력 2010-06-03 1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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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찰스 황태자와 형 윌리엄 왕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

한때 그는 부적절한 행동과 잦은 말실수로 왕실의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방황기를 끝내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하자, 세간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최근 유명 연예잡지가 영국 독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장 멋진 남성 1위’에 영국의 해리 왕자가 뽑혔습니다.

해리 왕자는 최근 아프리카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등 영국 왕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전통을 충실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특히 지난 2008년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서 복무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호감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해리(영국 왕자):"아프가니스탄 복무는 환상적이었어요. 오랫동안 원했던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뻤고 군생활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준수한 외모와 바른 처신으로 사랑을 받아온 해리의 형 윌리엄 왕자는 5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해 대조를 이룹니다.

2위는 ’트와일라잇’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부상한 로버트 패틴슨이 차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남성 순위에는 예상 외의 인물도 낙점됐는데요, 3위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수행 비서관인 레지 러브가 선정됐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2미터 가까운 큰 키와 거구를 자랑하는 그는 항상 그림자처럼 오바마 대통령 곁을 지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경호원보다 더 경호원다운 레지 러브는 오바마가 친동생처럼 여길 만큼 아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도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특유의 농담과 익살스런 제스처 등을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했는데요.

볼트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스위스 출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가장 멋진 남성 14위에, 불륜 스캔들로 위기에 처했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도 38위로 간신히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세계서 가장 멋진 남성’은 단지 외모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열정과 실력 등이 뒷받침된 인물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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