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념 대결이 치열했던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교육현장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선거 최대 이변은 서울에서 진보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가 보수성향의 이원희 후보에 1.1% 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인터뷰> 곽노현(서울시교육감 당선인) : "무한경쟁교육, 음습한 밀실 교육행정·학교행정을 청산하고..."
진보진영은 16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6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김상곤 후보가 경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강원과 광주에선 처음으로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이 당선됐습니다.
반면 보수진영은 영남권과 충청, 제주 등 10곳에서 승리를 거뒀고, 부산에서는 첫 민선 여성 교육감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임혜경(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국가 제일의 인재, 세계 일류 인재가 되도록 학교가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념 대결로 펼쳐진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했지만, 진보는 단일화에 성공해 결집한 것이 약진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6명의 진보 교육감들은 전교조 교사의 대규모 파면·해직에 반대하고,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갈등이 예고되고있습니다.
한편, 교육의원 선거는 투표용지 첫 번째와 두 번째 후보가 90% 이상이 당선돼 이른바 '로또 선거'로 전락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이념 대결이 치열했던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교육현장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선거 최대 이변은 서울에서 진보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가 보수성향의 이원희 후보에 1.1% 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인터뷰> 곽노현(서울시교육감 당선인) : "무한경쟁교육, 음습한 밀실 교육행정·학교행정을 청산하고..."
진보진영은 16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6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김상곤 후보가 경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강원과 광주에선 처음으로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이 당선됐습니다.
반면 보수진영은 영남권과 충청, 제주 등 10곳에서 승리를 거뒀고, 부산에서는 첫 민선 여성 교육감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임혜경(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국가 제일의 인재, 세계 일류 인재가 되도록 학교가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념 대결로 펼쳐진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했지만, 진보는 단일화에 성공해 결집한 것이 약진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6명의 진보 교육감들은 전교조 교사의 대규모 파면·해직에 반대하고,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갈등이 예고되고있습니다.
한편, 교육의원 선거는 투표용지 첫 번째와 두 번째 후보가 90% 이상이 당선돼 이른바 '로또 선거'로 전락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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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 선거, 이념 대결 속 진보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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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3 22:03:13
<앵커 멘트>
이념 대결이 치열했던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교육현장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감 선거 최대 이변은 서울에서 진보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가 보수성향의 이원희 후보에 1.1% 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인터뷰> 곽노현(서울시교육감 당선인) : "무한경쟁교육, 음습한 밀실 교육행정·학교행정을 청산하고..."
진보진영은 16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6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김상곤 후보가 경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강원과 광주에선 처음으로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이 당선됐습니다.
반면 보수진영은 영남권과 충청, 제주 등 10곳에서 승리를 거뒀고, 부산에서는 첫 민선 여성 교육감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임혜경(부산시교육감 당선인) : "국가 제일의 인재, 세계 일류 인재가 되도록 학교가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념 대결로 펼쳐진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했지만, 진보는 단일화에 성공해 결집한 것이 약진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6명의 진보 교육감들은 전교조 교사의 대규모 파면·해직에 반대하고,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갈등이 예고되고있습니다.
한편, 교육의원 선거는 투표용지 첫 번째와 두 번째 후보가 90% 이상이 당선돼 이른바 '로또 선거'로 전락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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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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