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야당 내, 유력 대선 후보들도 손익 계산서를 펼쳐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지만,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고문도 입지를 나름 강화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의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다.'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이 완승을 거둔 것을 빗댄 말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정 대표는 오늘 당선인들과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묘역를 잇따라 방문하며
당내 결속 강화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뜻을 따른 후배가 앞장서 지역주의 타파 성과를 일궜다."
손학규 전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기초단체장의 대승을 견인하며 정치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계 복귀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관측입니다.
<녹취>손학규(어제) : "새로운 시대정신,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
지난 2월 복당한 정동영 고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일정 부분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녹취>정동영(어제) : "국민은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합시다."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향후 당내 역학구도를 가늠해 수 있는 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야당 내, 유력 대선 후보들도 손익 계산서를 펼쳐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지만,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고문도 입지를 나름 강화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의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다.'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이 완승을 거둔 것을 빗댄 말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정 대표는 오늘 당선인들과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묘역를 잇따라 방문하며
당내 결속 강화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뜻을 따른 후배가 앞장서 지역주의 타파 성과를 일궜다."
손학규 전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기초단체장의 대승을 견인하며 정치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계 복귀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관측입니다.
<녹취>손학규(어제) : "새로운 시대정신,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
지난 2월 복당한 정동영 고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일정 부분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녹취>정동영(어제) : "국민은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합시다."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향후 당내 역학구도를 가늠해 수 있는 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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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승’ 야당 대주주들의 손익계산서
-
- 입력 2010-06-04 22:06:18
<앵커 멘트>
야당 내, 유력 대선 후보들도 손익 계산서를 펼쳐보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지만,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고문도 입지를 나름 강화했습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의 최대 수혜자는 정세균 대표다.'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이 완승을 거둔 것을 빗댄 말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정 대표는 오늘 당선인들과 함께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묘역를 잇따라 방문하며
당내 결속 강화에 속도를 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뜻을 따른 후배가 앞장서 지역주의 타파 성과를 일궜다."
손학규 전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기초단체장의 대승을 견인하며 정치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계 복귀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라는 것이 주변의 관측입니다.
<녹취>손학규(어제) : "새로운 시대정신,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상해야 한다고 생각."
지난 2월 복당한 정동영 고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일정 부분 제자리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녹취>정동영(어제) : "국민은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합시다."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향후 당내 역학구도를 가늠해 수 있는 볼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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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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