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에 1억 원 ‘황제 관상어’ 밀수 적발
입력 2010.06.04 (22:06)
수정 2010.06.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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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로와나'라는 관상용 물고기를 몰래 들여오려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한마리에 1억원까지 호가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럴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색채를 빛내며 부드럽게 물속을 유영해 관상어로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아시안 아로와나'라는 물고기입니다.
붉은빛이 나고 건강을 상징하는 '홍룡', 황금색을 뿜어내는 듯한 '금룡', 투명하듯 하얀 비늘을 가진 '알비노' 등 아름다운 자태의 아로와나는 중국에서는 '황제의 관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종에 따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백만 원에서 최고 1억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아로와나 판매업자 : "이 어항만해도 3백만 원이고, 고기가 5백만 원인데 취미로 8백만 원을 들여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여유 있으신 분들이죠."
멸종 위기에 처한 아로와나를 수입할 때는 국제 협약에 따라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물고기 몸 안에 정식 수입을 인증하는 전자칩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49살 이 모씨 등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일반 관상어를 들여오면서 아로와나를 끼워넣는 방법 등으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지성숙(경사/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수입 허가서가 발행되고 어체에 전자칩이 삽입되어야만 정식으로 수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아로와나 수백여 마리를 밀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한 혐의 등으로 49살 이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아로와나'라는 관상용 물고기를 몰래 들여오려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한마리에 1억원까지 호가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럴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색채를 빛내며 부드럽게 물속을 유영해 관상어로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아시안 아로와나'라는 물고기입니다.
붉은빛이 나고 건강을 상징하는 '홍룡', 황금색을 뿜어내는 듯한 '금룡', 투명하듯 하얀 비늘을 가진 '알비노' 등 아름다운 자태의 아로와나는 중국에서는 '황제의 관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종에 따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백만 원에서 최고 1억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아로와나 판매업자 : "이 어항만해도 3백만 원이고, 고기가 5백만 원인데 취미로 8백만 원을 들여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여유 있으신 분들이죠."
멸종 위기에 처한 아로와나를 수입할 때는 국제 협약에 따라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물고기 몸 안에 정식 수입을 인증하는 전자칩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49살 이 모씨 등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일반 관상어를 들여오면서 아로와나를 끼워넣는 방법 등으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지성숙(경사/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수입 허가서가 발행되고 어체에 전자칩이 삽입되어야만 정식으로 수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아로와나 수백여 마리를 밀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한 혐의 등으로 49살 이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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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리에 1억 원 ‘황제 관상어’ 밀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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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4 22:06:29
- 수정2010-06-05 08:20:25
<앵커 멘트>
'아로와나'라는 관상용 물고기를 몰래 들여오려던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한마리에 1억원까지 호가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겼기에 그럴까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색채를 빛내며 부드럽게 물속을 유영해 관상어로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아시안 아로와나'라는 물고기입니다.
붉은빛이 나고 건강을 상징하는 '홍룡', 황금색을 뿜어내는 듯한 '금룡', 투명하듯 하얀 비늘을 가진 '알비노' 등 아름다운 자태의 아로와나는 중국에서는 '황제의 관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종에 따라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백만 원에서 최고 1억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녹취>아로와나 판매업자 : "이 어항만해도 3백만 원이고, 고기가 5백만 원인데 취미로 8백만 원을 들여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여유 있으신 분들이죠."
멸종 위기에 처한 아로와나를 수입할 때는 국제 협약에 따라 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물고기 몸 안에 정식 수입을 인증하는 전자칩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49살 이 모씨 등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일반 관상어를 들여오면서 아로와나를 끼워넣는 방법 등으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지성숙(경사/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수입 허가서가 발행되고 어체에 전자칩이 삽입되어야만 정식으로 수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아로와나 수백여 마리를 밀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한 혐의 등으로 49살 이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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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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