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에이스 부활 ‘시즌 6승’

입력 2010.06.0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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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의 김광현이 모처럼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전해주시죠.



<리포트>



거듭된 부진에 2군에 합류해 훈련을 하기도 했던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부활했습니다.



6과 1/3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LG 타선을 묶었습니다.



방망이 덕을 본 권용관의 내야 안타에도 침착하게 대처했습니다.



7회 조인성에게 타점을 허용하며 교체됐지만, 4월 29일 KIA전이후 한달여만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타석에서는 박정권이 2타점, 박경완과 정근우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결국 SK가 7대 1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홈런 5방을 터트리며 한화를 9대 5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김동주는 1회 김현수와 함께, 7회에는 최준석과 함께 연속 타자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동주는 이틀동안 홈런 3개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한화의 수비가 어수선한틈을 타, 이종욱이 내야땅볼때 2루에서 홈을 밟는 발야구의 진수도 보여줬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3연패에 빠트렸고, KIA는 넥센을 7대 3으로 앞서며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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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광현, 에이스 부활 ‘시즌 6승’
    • 입력 2010-06-04 2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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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SK의 김광현이 모처럼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전해주시죠.

<리포트>

거듭된 부진에 2군에 합류해 훈련을 하기도 했던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부활했습니다.

6과 1/3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LG 타선을 묶었습니다.

방망이 덕을 본 권용관의 내야 안타에도 침착하게 대처했습니다.

7회 조인성에게 타점을 허용하며 교체됐지만, 4월 29일 KIA전이후 한달여만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타석에서는 박정권이 2타점, 박경완과 정근우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결국 SK가 7대 1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홈런 5방을 터트리며 한화를 9대 5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김동주는 1회 김현수와 함께, 7회에는 최준석과 함께 연속 타자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김동주는 이틀동안 홈런 3개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한화의 수비가 어수선한틈을 타, 이종욱이 내야땅볼때 2루에서 홈을 밟는 발야구의 진수도 보여줬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3연패에 빠트렸고, KIA는 넥센을 7대 3으로 앞서며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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