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한과 평가전 완승

입력 2010.06.07 (07:04) 수정 2010.06.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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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본선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한층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16분 만에 간판 공격수 야쿠부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17분에는 오빈나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에는 마틴스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북한은 정대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나이지리아의 3대 1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오뎀윙기에(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운이 좋아서 이겼다. 북한도 만만치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B조 상대국들을 긴장시켰습니다.



특히 오뎀윙기에와 야쿠부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나이지리아 공격은 정말 맹수같았다"



한층 탄탄해진 전력의 나이지리아는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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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북한과 평가전 완승
    • 입력 2010-06-07 07:04:59
    • 수정2010-06-07 07:12: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본선 마지막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한층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16분 만에 간판 공격수 야쿠부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17분에는 오빈나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에는 마틴스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북한은 정대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나이지리아의 3대 1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오뎀윙기에(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운이 좋아서 이겼다. 북한도 만만치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B조 상대국들을 긴장시켰습니다.

특히 오뎀윙기에와 야쿠부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대세(북한 축구대표팀):" "나이지리아 공격은 정말 맹수같았다"

한층 탄탄해진 전력의 나이지리아는 우리나라와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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