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자폐증 환자, 숫자·언어에 초인적 능력 보여

입력 2010.06.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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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한적인 자폐증 가운데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한 남성이 숫자와 언어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31살의 이 남성은 숫자와 언어에 관한 한 초인적 능력을 보입니다.

원주율을 소숫점 이하 2만 2천 자리까지 외웠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도 완벽히 외웠습니다.

그는 숫자가 아름다운 모양과 색깔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언어도 빨리 배우입니다.

이미 8개 언어를 습득했고 얼마전 철자가 복잡하고 길기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어도 배웠습니다.

아이슬란드 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현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아이슬란드 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토크쇼 진행자 : “공부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죠?”

<녹취> 다니엘 타밋 : "잘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슬란드 어는 너무 아름다워요."

그가 초인적인 학습능력을 보이는 이유는 일반인들과 달리 뇌의 각기 다른 영역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상승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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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자폐증 환자, 숫자·언어에 초인적 능력 보여
    • 입력 2010-06-07 13:40:3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제한적인 자폐증 가운데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한 남성이 숫자와 언어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31살의 이 남성은 숫자와 언어에 관한 한 초인적 능력을 보입니다. 원주율을 소숫점 이하 2만 2천 자리까지 외웠을 뿐만 아니라, 거꾸로도 완벽히 외웠습니다. 그는 숫자가 아름다운 모양과 색깔로 보인다고 말합니다. 언어도 빨리 배우입니다. 이미 8개 언어를 습득했고 얼마전 철자가 복잡하고 길기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어도 배웠습니다. 아이슬란드 어를 배우기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현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아이슬란드 어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토크쇼 진행자 : “공부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죠?” <녹취> 다니엘 타밋 : "잘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슬란드 어는 너무 아름다워요." 그가 초인적인 학습능력을 보이는 이유는 일반인들과 달리 뇌의 각기 다른 영역이 서로 소통을 하면서 상승효과를 내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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