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최대 변수 ‘강풍을 넘어라!’

입력 2010.06.10 (06:46) 수정 2010.06.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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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와의 1차전이 열릴 남아공의 포트 엘리자베스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닷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바람을 어떻게 이용하냐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는 비바람이 몰아친 뒤 잔뜩 흐린 날씨속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도양을 끼고 있는 더반의 해양성 기후로 인해 바람도 거셌습니다.

1차전 장소인 포트 엘리자베스도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1월 전지훈련 당시엔 깃발이 쓰러질 정도로 강풍이 불었습니다.

오는 12일 포트 엘리자베스엔 초속 5.3미터의 북서풍과, 초속 10.3미터의 강한 남서풍이 부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런 강풍은 공중볼 다툼을 하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선수들은 크게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파차초글루(그리스 축구 대표):"지금 걱정할 게 아니라 그때가서 부딪혀 봐야 알 일입니다. 날씨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로선 첫 번째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남아공의 고지대에 이어 새로운 장애물로 등장한 거센 바람.

1차전이 열릴 포트 엘리자베스는 바람이 많은 도시여서 짓궂은 날씨가 승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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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전 최대 변수 ‘강풍을 넘어라!’
    • 입력 2010-06-10 06:46:15
    • 수정2010-06-10 0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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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와의 1차전이 열릴 남아공의 포트 엘리자베스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닷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바람을 어떻게 이용하냐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는 비바람이 몰아친 뒤 잔뜩 흐린 날씨속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도양을 끼고 있는 더반의 해양성 기후로 인해 바람도 거셌습니다. 1차전 장소인 포트 엘리자베스도 강한 바람이 몰아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1월 전지훈련 당시엔 깃발이 쓰러질 정도로 강풍이 불었습니다. 오는 12일 포트 엘리자베스엔 초속 5.3미터의 북서풍과, 초속 10.3미터의 강한 남서풍이 부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런 강풍은 공중볼 다툼을 하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선수들은 크게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파차초글루(그리스 축구 대표):"지금 걱정할 게 아니라 그때가서 부딪혀 봐야 알 일입니다. 날씨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로선 첫 번째 경기를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남아공의 고지대에 이어 새로운 장애물로 등장한 거센 바람. 1차전이 열릴 포트 엘리자베스는 바람이 많은 도시여서 짓궂은 날씨가 승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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