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더위 ‘주춤’

입력 2010.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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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그리스와 첫 경기가 있는 내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야외 응원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계속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제주 산간지역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 오는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새벽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고,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저녁 이후엔 빗줄기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에 30에서 8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지방은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 산간지역엔 다소 강한 비가 오겠다고 내다보고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새벽에 서해안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계속된 고온현상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30도 등 내륙지역은 30도를 넘나들겠지만,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더 내려가 다음주 후반까지 대부분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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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에 비…더위 ‘주춤’
    • 입력 2010-06-11 13:02:04
    뉴스 12
<앵커 멘트> 월드컵 그리스와 첫 경기가 있는 내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야외 응원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계속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제주 산간지역엔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 오는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 새벽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지역에 비가 오겠고,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저녁 이후엔 빗줄기가 더욱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에 30에서 8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지방은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 산간지역엔 다소 강한 비가 오겠다고 내다보고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새벽에 서해안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계속된 고온현상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30도 등 내륙지역은 30도를 넘나들겠지만,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더 내려가 다음주 후반까지 대부분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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