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

입력 2001.07.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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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내일 반짝더위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을 밀어올린 북태평양 고기압권 내에서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는데요.
보통 온도만 높으면 혹서라고 하지만 내일은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일명 욕서여서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참을 수 없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예상 낮기온입니다.
내일 광주가 33도까지 올라 가장 무덥겠고, 강릉, 대구, 제주도는 32도, 서울, 대전은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30도 넘는 더위는 3주 만입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지금 남동쪽에서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강하게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은 북쪽으로 물러난 채 세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하루 이틀 정도는 무더운 가운데 구름이 거의 없겠고, 소나기 오는 곳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투리아는 내일 새벽쯤 홍콩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에서 24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고, 낮기온도 3, 4도 더 올라 30도를 훌쩍 넘겠습니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반짝 더위가 지난 뒤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7월 1일 KBS 9시뉴스를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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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
    • 입력 2001-07-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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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내일 반짝더위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을 밀어올린 북태평양 고기압권 내에서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겠는데요. 보통 온도만 높으면 혹서라고 하지만 내일은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일명 욕서여서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참을 수 없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예상 낮기온입니다. 내일 광주가 33도까지 올라 가장 무덥겠고, 강릉, 대구, 제주도는 32도, 서울, 대전은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서울의 경우 30도 넘는 더위는 3주 만입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지금 남동쪽에서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강하게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은 북쪽으로 물러난 채 세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하루 이틀 정도는 무더운 가운데 구름이 거의 없겠고, 소나기 오는 곳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투리아는 내일 새벽쯤 홍콩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에서 24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고, 낮기온도 3, 4도 더 올라 30도를 훌쩍 넘겠습니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겠고, 물결은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반짝 더위가 지난 뒤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7월 1일 KBS 9시뉴스를 마칩니다. ⊙앵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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