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다채로운 행사 “새만금 달려요”

입력 2010.06.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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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그리스 전 승리라는 짜릿함으로 오늘 하루 마음 넉넉히 보낸 분들 많으실텐데요, 마침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북돋워 줬습니다.

휴일표정,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새만금 방조제 위에서 저마다 힘껏 페달을 구르며 바람을 가릅니다.

장장 33킬로미터. 세계 최장 방조제 개통을 기념해 찾은 이들이 바다 한가운데서 느끼는 상쾌함은 이루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남익현(대전시 도마동): "일단은 지금 이게 땅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바다 위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하늘을 난다는 느낌이랄까요."

구성진 노랫가락이 농사의 고됨을 씻어 줍니다.

춤사위가 어우러지면 관람객도 하나가 됩니다.

어제 오늘 강릉 단오제를 찾은 관람객은 3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최승천(강원도 강릉시 교동): "아이들의 눈으로 봤을 때는 새로운 게 많이 보이겠죠. 책에서만 보고, TV에서만 보던 걸 보니까."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승리의 축제 분위기는 오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보는 사람까지 어깨춤에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장학수(서울시 염리동): "16강 아니고 4강... 다시 신화 재현할 수 있도록 온국민이 마음 합하면 문제없을 거란 생각합니다."

남아공에서 들려온 낭보에, 비까지 개인 오늘, 활기가 넘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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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다채로운 행사 “새만금 달려요”
    • 입력 2010-06-13 2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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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그리스 전 승리라는 짜릿함으로 오늘 하루 마음 넉넉히 보낸 분들 많으실텐데요, 마침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북돋워 줬습니다. 휴일표정,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는 새만금 방조제 위에서 저마다 힘껏 페달을 구르며 바람을 가릅니다. 장장 33킬로미터. 세계 최장 방조제 개통을 기념해 찾은 이들이 바다 한가운데서 느끼는 상쾌함은 이루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남익현(대전시 도마동): "일단은 지금 이게 땅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바다 위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하늘을 난다는 느낌이랄까요." 구성진 노랫가락이 농사의 고됨을 씻어 줍니다. 춤사위가 어우러지면 관람객도 하나가 됩니다. 어제 오늘 강릉 단오제를 찾은 관람객은 3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최승천(강원도 강릉시 교동): "아이들의 눈으로 봤을 때는 새로운 게 많이 보이겠죠. 책에서만 보고, TV에서만 보던 걸 보니까."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승리의 축제 분위기는 오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보는 사람까지 어깨춤에 흥이 절로 납니다. <인터뷰>장학수(서울시 염리동): "16강 아니고 4강... 다시 신화 재현할 수 있도록 온국민이 마음 합하면 문제없을 거란 생각합니다." 남아공에서 들려온 낭보에, 비까지 개인 오늘, 활기가 넘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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